정태길 박사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글로벌 경제의 한축이었던 유로존의 국가부도 사태가 세계를 다시 경제위기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고 가며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사회는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과 함께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계층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뿐 만이 아닙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구의 고령화와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따른 다문화 사회의 형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양육과 보육문제 등의 해결이 요구됨에 따라 복지제도 도입에 대한 제도의 형태와 재원마련 등에 대해 사회적 논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경제상황과 복지 논쟁속의 우리에게 사회적기업이 주는 의미는 매우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확대와 함께 부족한 사회서비스제공 등을 목적으로 기업을 설립하고 영업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기본이념을 지닌 사회적기업은 기업의 사회적공헌의 수준을 뛰어 넘는 매우 숭고한 이념으로 보호하고 발전시켜야할 사회적 책임이 우리들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사회적기업 제도를
“사회적기업들의 소통의 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 고용노동부장관 임 태 희 안녕하십니까?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역사적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한국사회적기업신문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세상에 막 첫울음을 터뜨린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선도언론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사회 각계 각층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에 사회적기업이라는 개념이 처음 소개되고,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말 경제위기에 빠졌던 시기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근시안적 경영방식과 시장만능주의에 대한 회의가 공감대를 얻기 시작했고, 새로운 기업형태로서 사회적 기업을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즉, 사회적기업은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어려운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족한 사회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정부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이를 재투자하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사회적기업의 주요 키워드는 공존과 창조, 자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기업이 꺼리는 취약계층을 고용하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는 주로 공공근로사업이나 자활사업 등의 일시적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만으로는 고용 없는 성장과 그로 인한 실업문제, 소득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일자리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후 사회서비스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되어 처음으로 현재의 사회적기업이 등장하게 되었고, 2012년 4월말 현재 68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656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발표된 사회적기업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유럽의 경우 사회적기업의 고용 규모는 약 1천 1백만명으로 전체 고용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로 그 비율이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증가 추세를 보면 우리나라도 점차 사회적기업의 총고용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보증기금도 사회적기업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올해 3월 ‘사회적기업 나눔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창간되어 사회적기업에게는 유
심경섭 교수(한국사회적기업학회 창간축사) 주식회사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합합니다.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대표이사이신 고재철 가천대학교 교수는 평생 공직에 헌신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오신 분이십니다. 이번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창간 역시 고재철 교수님의 평소 이러한 신념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대표께서는 그동안 국내 유일의 사회적기업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사회적기업학회 창립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고 평소 사회적기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관련 학문 연구에 매진해 오셨기에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발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향후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한국의 사회적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사회적기업 발전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 번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회적기업을 위한 신문인 “한국사회적기업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또한, 창간호 지면을 통해 많은 사회적기업 대표자님들과 임직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무척 영광입니다.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불과 5년만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많은 사회적기업이 만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기업의 네트워크 구성은 간헐적으로 또는 지역별로 나타났을 뿐이었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창간은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사회적기업 관련 뉴스를 전달받음으로써 전국 사회적기업의 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전국 656개의 사회적기업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증 받은 (예비)사회적기업에 속한 임직원 여러분들과, 지금도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인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과 솔루션을 제공하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동천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후 초창기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회적기업이 그렇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취약계층 중 가장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고용창출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님 사회적기업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아래 운영되는 기업입니다.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물건도 만들고,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영업활동을 하지만 기업 활동의 목적이 이익창출이 아닌 ‘취약계층 지원’에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경기도에는 교육, 문화예술, 환경, 복지 등 도민의 생활현장에서 우리 사회를 아름답고 훈훈하게 만들어가는 사회적 기업 282개가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기업가 양성, 판로확보,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 기업,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등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창간을 맞이한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은 물론 독자여러분들이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사회적기업
김학규 용인시장 먼저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원활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국민의 알권리와 미래에 대한 무거운 첫걸음을 내딛게 된 (주)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고용 없는 경제성장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사회적 일자리와 사회적 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시청사내에 용인시 사회적기업 공동판매장을 설치하여 사회적기업의 판로확장 및 홍보효과를 제고하여 자립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개발비 및 인건비 등의 재정지원사업▶공무원과 시민 대상 홍보 강화 ▶ 기업․대학․군부대 등과 후원 연계 ▶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하여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간차원의 업종별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다양화를 위해 지역기업, 실업 관련 단체 등과 사회적 기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사회적기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과 성장
(주)한국사회적기업 대표이사 경제학 박사 고재철 우리나라는 전후 60년 만에 세계속에서 질적ㆍ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는 후손들이 잘살 수 있는 길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회통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는 방법을 지향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법과 제도는 아직도 많은 정비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과 단체가 자생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함께 피드백(Feed Back)을 통하여 체제정비를 이루는 것이 시급한 당면과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의 사회적기업은 상호간의 연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학회가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연구원이 주관하여 소통공간의 장이 될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을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신문 창간과 더불어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해외연구기관과 한국사회적기업학회의 연구 자문단을 기반으로 학문적 토대를 갖출 것이며,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본 신문은 정ㆍ재ㆍ관ㆍ 학계의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여 정부정책 및 사회적기업과의 발전환경을 조성하고 유기기적인 협조체제를
『사회적경제 100인 포럼 정책 토론회』 지난 11월 2일(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에서는 강영희 외 116명이 참가하여 사회적경제 100인 포럼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제1부 사회적경제 100인 포럼 발족식에는 경창수 한기협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이은애 시즈 이사장의 경과보고 및 취지설명이 있었으며, 송경용 서울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대표와 김정열 한기협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참가자 인사가 있었다. 특히, ‘사회적경제 100인 포럼’취지문에서는 2012년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시대의 정신으로 부상한 경제민주화는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재벌개혁을 화두로 정책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경제민주화는 실현이 지역의 내생적 발전과 사회통합의 수준을 높일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찾고 풀뿌리 시민 자치력을 높이고 공공과 시민사회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회정책의 대안이 마련될 때 가능할 것이므로 이 포럼에서는「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인 대안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것과 공공의 혁신 그리고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의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 부문 조직들과
[사회적기업] 2012년 07월 제2호 사회적기업가로 거듭나기 위한 고민 고재철 한국사회적기업신문 대표이사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이후 현재 680여 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양적인 팽창이 있었으나 질적 향상에 대해서는 백인백색이다. 그동안 양적, 질적 성장과 더불어 수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기업가들이 사회적경제라는 경제개념과 사회적경제 영역의 일부라는 자기인식을 하게 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7월 1일부터 7일까지 사회적기업주간이었다. 사회적기업 2차 육성법(2013~2017년)에 대한 포럼이 열렸고 박람회나 사회적기업 리더들에 대한 공동포럼도 있었다. 사회적기업가의 윤리의식 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법 공포에 즈음하여 사회적기업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 해 볼 필요가 있다. ‘자유시장경제체제를 부인하지 않지만 자본주의 시장 경제원리가 빈곤의 시각지대에 있는 빈곤층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무하마드 유누스의 고민처럼 한국의 사회적기업은 출생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좀 더 적극적이었다. 그러므로 기업가와 노동자들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유도 적었다. 대표자만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참여자들
임태희 교육감, “전국 최초 AI 서‧논술형 평가 도입”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기반 AI 평가시스템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 전국 최초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로, 교육 본질 회복과 학생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스템은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서 먼저 적용된다.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에 따라 AI가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맞춤형 피드백까지 제공한다. 모든 과정이 ‘하이러닝’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기능으로는 손 글씨 답안을 디지털 문자로 변환하는 OCR 기능과 AI 자동 채점 및 평가 피드백, 평가 전 과정의 표준화 운영 도구가 포함된다.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과 평가 누적 조회도 가능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평가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임태희 교육감이 제안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 교육감은 평가의 객관성 확보와 교사의 평가 부담 완화, 채점부터 피드백까지 체계적 관리를 강조해왔다. 도교육청은 오는
경기도교육청,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복지 모델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교육복지사업 국제교류 협력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부와 태화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는 바탐방주 교육부가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복지 체계 구축에 관심을 보이며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정책 추진 배경과 성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바탐방주에 적합한 교육복지 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는 도교육청과 바탐방주 교육부의 기관 소개로 시작해 ▲경기도교육청 주요 교육정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배경과 성과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현황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산시 문시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하는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구체적인 지원 시스템을 배우고 실질적 교육복지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기 네트워크 운영과 공동 연수 프로그램 기획 등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부와의 협력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민·관·학 금연 캠페인 성료학생 건강증진센터 주관…체험형 프로그램 호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18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민·관·학이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도민들의 건강한 삶과 실천적 교육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 산하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을지대학교, 의정부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현장에는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해 체험과 특강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플로깅(환경 정화 활동)’과 건강 체험 공간 운영이 진행됐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팔찌 만들기, 폐활량 측정, 약물중독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형 교육으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2부에서는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에서 ‘신종담배의 건강 위해’를 주제로 금연 특강이 열렸다. 도민들은 최신 담배 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고 건강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가졌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보건·의료 특화 학교 밖 학습터로 2024년 개관 이후 학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상(像), 현장 교원과 함께 논하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콜로키움’을 열고 미래교육 속 학교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18일 남부청사에서 현장 교원들과 함께 학교 중심의 정책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사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하다’ 정책 소통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콜로키움은 특정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공동의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행사다. 행사는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경기미래교육 속 학교의 역할과 가치, 자율적 운영 시스템 구축, 지역과 연계한 학습 생태계 확장,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플로어 토론을 통해 교육 현장 경험과 정책을 긴밀하게 연결하며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통해 미래교육 속 학교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경기미래교육의 학교는 확장된 배움의 장으로 기능을 새롭게
경기 미래 농업 인재, 네덜란드 협력 통해 글로벌 비전 키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네덜란드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네덜란드 농업·생명과학 개발 교육·연구 기관 네트워크인 ‘아에레스(Aeres)’와 지속 가능한 농업교육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4월부터 아에레스 대학 교수진과 함께 ‘국제협력 리서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에는 여주자영농고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학생 20명이 선발돼 참여하고 있으며, 첨단·정밀 농업 기술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배우고 있다. 학생들은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히며 미래 농업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후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강호진 농무관이 ‘네덜란드 첨단농업을 통해 본 한국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농업 비전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닉 노벨 농무참사관은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한국 농업 발전을 이끌 전문 농업인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