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제2호 2012년 주요 논문을 통해 살펴본 사회적기업 연구 동향 김은희│베이비부머의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설립 사례연구, 2011년 석사논문 베이비부머 세대의 의식구조와 삶의 형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측면에서 문화예술이라는 창의적 분야의 사업화 추진 과정에서 예술가와 전문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며, 문화·예술적 욕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집할수 있는 의사소통의 사회적 네트워크 시스템의 조성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김기현│사회적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사례 연구, 2011년 박사논문 사회적기업의 본질적 성격을 해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영리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의 성과요인이 무엇인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사회적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먼저 유형별 사회적기업에 대해 이해하고 사회적기업 유형에 맞는 직접적인 지원과 관련제도 등을 수정하는 것 등이 주요 과제임을 제안하고 있다. 김은경│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참여자의 참여동기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 2011년 석사논문 사회적기업을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참여
경쟁력과 협력을 통한 성공 김태현(송파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장) 사회적기업가와 만나면 삶의 흔적에서 열정과 감동을 느끼게 된다. 오늘은 사회적기업가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세 가지에 대해서 나누고자 한다. 첫 번째는 사회적기업가의 가치혼란이다. 기업가가 기업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할 것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이다. 기업은 업력이 증가하면서 성장하게 되는데 초기에 출발할 때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한 사명과 비전을 가지고 출발(Fix Target)하지만 성장과정에서 다양한 기회와 위협을 만나면서 방향의 혼란(Moving Target)을 겪게 된다. 사회적기업가의 일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인 가치를 지향한다는 사회적경제조직의 균형을 잃고 사명이 손상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두 번째는 사회적기업가의 도전정신이다. 기업을 창업하거나 운영하다 보면 기회와 위협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약간의 위협과 리스크를 과대평가하여 실행하지 못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기회가 80%이면 위협은 20%에 불과한데 위협을 크게 인식하여 기회의 창을 넘지 못하는 기업가를 만날 때
사회적기업의 성과 측정 방선이(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장) 사회적기업이 만들어낸 가치와 성과는 무엇일까? 과연 그 성과들이 투자자를 이해시키고 착한 소비를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을까? 소비의 동력, 투자의 동력이 되기 위한 사회적기업의 성과들은 어떻게 객관성을 유지하며 측정할 수 있을까?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본 내용들일 것이다. 사회적기업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다소 상충되는 두 개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영리기업과 동일한 성과측정도구를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경제적 가치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구매자가 지불한 금액과 사업운영상의 비용 계산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통해 객관적 분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단순한 재무적 가치를 넘어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무게의 중심을 둔 사회적기업에 대한 측정에 대한 담론은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회계가 다룰 수 없었던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규명하고 측정해서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는가의 문제는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 부분이다. 사회적기업의 가치 유형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기획재정부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 의미는 무엇인가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후 기획재정부 “제1호”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되었다. 이것은 경제적 효과로는 창업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가안정 등 경기 안정화에 기여 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교섭력 증대 및 지역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의 양극화 완화에 기여할 것이며, 사회적 효과로는 취약계층 고용 및 처우개선(임금상승 등)을 통해 복지제도 보완, 신뢰 등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형성에도 크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비영리 협동조합은 민주적 운영(1인 1표)에 따른 의사결정의 조합원 참여를 보장하여 구성원의 만족감과 주인의식을 높임으로서 내부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2013년 1월 15일 최초로 신청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을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하고, 김동연 기획재정부차관이 직접 설립인가증을 수여하여하였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권익․복리증진,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으로 출법하였으며, ‘행복도시락
한국사회적기업신문 컨설팅사업단 출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국민경제, 그 환경변화의 파고는 우리 사회에 많은 지각변동을 가져오게 하고 있다. 그 중에도 요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그 열기를 곳곳에서 감지하게 한다. 혹자는 이러한 현상이 과거 새마을운동과 비슷하다고 하지만, 요즘의 현상은 그 성격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본다. 바꾸어 말하면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에 기반을 둔 개방적 조직체를 근간으로 이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과거 ‘자조 자립 협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운동은 가난한 시절 관이 주도하여 계몽적인 운동방법으로 민관이 공동 전개한 사업이었다면, 어렵던 시절을 피와 땀으로 극복한 오늘날에는 자조 자립의 필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사회적 현상이 되고 보니, 절실한 것이 협동의 문제이다. 물론 과거의 협동은 뭉침의 의미였다면, 오늘을 더불어 생활하며 누리기 위한 필연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요즘 일정수준 이하의 경쟁력 없는 사업체나 이미 빈부의 차가 확연히 들어난 사회여건 아래서 소외된 가정의 회생을 위해서는 민관이 지혜를 발휘
공동체 회복, 사회적경제기업에 희망을 걸다 이 재 명 성남시장 세계 10대 경제 대국, 런던 올림픽 5위의 스포츠 강국,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우리는 세계 속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원조를 받는 후진국이 이처럼 짧은 기간에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많은 희생을 담보한 압축성장정책의 결과이며, 그 그늘에는 사회 양극화로 인한 소외계층이라는 아픈 손가락이 존재하고 있다. 최근 자본주의의 모순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그러나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업 운영에 대한 경험과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하고, 자발적인 의지보다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해 깊게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 문제를 고민하던 중 협동조합의 수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경제활동의 이익이 소수에게 집중되
- 기획재정부 협동조합기획단 박창환 과장 2008년 국제적인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휩쓸고 간 자리에 윤리경영과 상생번영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이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빠르게 주목받았습니다. UN 역시 협동조합의 경제안정 효과와 사회통합 기능에 주목하여 각국에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법령 정비를 권고하고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하면서 협동조합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이에 한국에서도 공생발전 방안으로 ‘협동조합 설립’ 등이 검토되었고, 이후 의원 입법 발의와 시민단체의 입법 청원 활동을 통해 국회에 상정된 법안은 55일만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됩니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통해 기대되는 가장 큰 효과는 ‘협동조합기본법 제1조’에 명시되어 있듯이 국민들이 그들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즉, 영세상인이나 소상공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자들이 자주적․자립적․자치적으로 협업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서민 경제의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 2007.7월「사회적기업육성법」시행에 이어 2012.12월「협동조합기본법」시행으로 우리나라에도 최소한‘사회적 경제’의 형태는 마련되었다. 현실의 경제를 정태적(static) 관점에서 보면 제1섹터(공공부문), 제2섹터(민간부문), 제3섹터(사회적 경제 부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각 섹터는 각기 고유한 원리와 지향점을 가지고 발달하여 왔다. 제1․2섹터가 각각 공익의 창출과 효과적 전달, 생산성과 효율성의 추구를 지향한다면 제3섹터는‘연대와 협력, 공동체 지향’이라는 특징과 지향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구사회에 비해 뒤늦게 근대화에 접어들었고, 이후에도 식민지배와 전쟁 등의 영향으로 체제경쟁 중심으로 시장경제가 발전되어 왔기에 가치와 지향하는 이념이라는 측면에서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전에 한계를 지녀왔다. 이는 종국적으로 과정보다는 결과를, 가치와 이념보다는 물질적 성과를 중시하게 만들어 효율, 경쟁, 생산성을 추구하는 민간부문 중심의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서구사회에 비해 물적 자본과 시스템, 개인의 책임과 역할이 훨씬 더 중시되는 경향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후보 문재인 우리 사회는 지나친 세계화와 시장중심 경제로,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자립적 경제활동과 서비스기능이 급격히 쇠퇴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는 돈이 없으면 사람으로서 누려야할 최소한의 권리도 얻기 힘듭니다. 아픈 어르신, 노동자 아버지, 전업주부 어머니 그리고 학교 다니는 자녀가 있는 5인 가족이 있습니다. 어느 날 불행히도 아버지가 사고가 나셨다면 이 가족들은 어떨까요? 평범한 가족에게 위기는 언제 다가올지 모릅니다. 이 가족에게는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와 어머니의 일자리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기회가 제공 되어야합니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은 정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영역과 함께 했을 때 가능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 저력으로 자발적으로 곳곳에서 공동체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좋은 일을 하면서 일자리도 만드는 사회적기업, 마을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서비스를 창출하는 마을공동체기업, 취약계층들이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하며 자립을 도모하는 자활기업,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며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사회를 만들어나가는 협동조합,
한국사회적기업신문 창간축사 산림조합중앙회장 한국사회적기업신문 창간에 즈음하여 축하 해주시는 산림조합중앙회 장일환 회장님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창간하게 된 것을 50만 산림조합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존속하기 위한 이윤추구 활동 이외에 법령과 윤리를 준수하고 기업의 이해관계자 요구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즉 이제 많은 기업의 경영패러다임이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환경·윤리적 책임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자선적 책임까지도 수반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은 2007년 36개 업체로 시작하여 현재 656개로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국민적 관심도 함께 커져왔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창간되는 한국사회적기업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 언론으로서 관련 정보를 알리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함은 물론 다양한 제언와 미래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
임태희 교육감, “전국 최초 AI 서‧논술형 평가 도입”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기반 AI 평가시스템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 전국 최초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로, 교육 본질 회복과 학생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스템은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서 먼저 적용된다.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에 따라 AI가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맞춤형 피드백까지 제공한다. 모든 과정이 ‘하이러닝’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기능으로는 손 글씨 답안을 디지털 문자로 변환하는 OCR 기능과 AI 자동 채점 및 평가 피드백, 평가 전 과정의 표준화 운영 도구가 포함된다.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과 평가 누적 조회도 가능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평가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임태희 교육감이 제안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 교육감은 평가의 객관성 확보와 교사의 평가 부담 완화, 채점부터 피드백까지 체계적 관리를 강조해왔다. 도교육청은 오는
경기도교육청,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복지 모델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교육복지사업 국제교류 협력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부와 태화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는 바탐방주 교육부가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복지 체계 구축에 관심을 보이며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정책 추진 배경과 성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바탐방주에 적합한 교육복지 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는 도교육청과 바탐방주 교육부의 기관 소개로 시작해 ▲경기도교육청 주요 교육정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배경과 성과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현황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산시 문시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하는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구체적인 지원 시스템을 배우고 실질적 교육복지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기 네트워크 운영과 공동 연수 프로그램 기획 등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부와의 협력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민·관·학 금연 캠페인 성료학생 건강증진센터 주관…체험형 프로그램 호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18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민·관·학이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도민들의 건강한 삶과 실천적 교육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 산하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을지대학교, 의정부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현장에는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해 체험과 특강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플로깅(환경 정화 활동)’과 건강 체험 공간 운영이 진행됐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팔찌 만들기, 폐활량 측정, 약물중독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형 교육으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2부에서는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에서 ‘신종담배의 건강 위해’를 주제로 금연 특강이 열렸다. 도민들은 최신 담배 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고 건강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가졌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보건·의료 특화 학교 밖 학습터로 2024년 개관 이후 학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상(像), 현장 교원과 함께 논하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콜로키움’을 열고 미래교육 속 학교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18일 남부청사에서 현장 교원들과 함께 학교 중심의 정책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사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하다’ 정책 소통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콜로키움은 특정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공동의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행사다. 행사는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경기미래교육 속 학교의 역할과 가치, 자율적 운영 시스템 구축, 지역과 연계한 학습 생태계 확장,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플로어 토론을 통해 교육 현장 경험과 정책을 긴밀하게 연결하며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통해 미래교육 속 학교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경기미래교육의 학교는 확장된 배움의 장으로 기능을 새롭게
경기 미래 농업 인재, 네덜란드 협력 통해 글로벌 비전 키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네덜란드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네덜란드 농업·생명과학 개발 교육·연구 기관 네트워크인 ‘아에레스(Aeres)’와 지속 가능한 농업교육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4월부터 아에레스 대학 교수진과 함께 ‘국제협력 리서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에는 여주자영농고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학생 20명이 선발돼 참여하고 있으며, 첨단·정밀 농업 기술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배우고 있다. 학생들은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히며 미래 농업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후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강호진 농무관이 ‘네덜란드 첨단농업을 통해 본 한국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농업 비전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닉 노벨 농무참사관은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한국 농업 발전을 이끌 전문 농업인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