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학부모를 위한 슬기로운 공부와 놀이 특강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이 오는 26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을 연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에 자녀의 독서와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루며,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됐다. 행사는 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열리며, 인공지능 콘텐츠마케팅 교육 전문가인 유쌤클래스의 김유성 강사가 연단에 선다. 강연 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슬기로운 공부와 놀이’로, 학부모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소개된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발전 속도와 아이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독서습관을 통한 질문력·사고력 강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AI 활용 공부와 놀이 등이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미디어 활용을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도록 돕고, 놀이와 학습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방안이 강조된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의정부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조기 신청이 필요하다. 이미경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고, 자녀와
비전에서 실천으로, 유네스코가 임태희 교육감을 주목한 이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2025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각국 교육부 장관과 정책 전문가, 유엔 기구 대표,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모여 디지털 시대 교육의 미래와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미래 비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의 실행 방안을 강조한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높이 평가하며, 경기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국이 국제 협력의 ‘키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당시 포럼은 단순한 담론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 방문,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체험 등 구체적인 사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는 “경기도교육청이 보여준 실천은 유네스코의 비전이 실제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 역시 “2019~2022년은 비전을 구상하는 시기였다면, 경기도교육청의 포럼은 그것이 현장의 신뢰로 이어진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자치 리더십교육’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지미숙)이 학생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학교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자치 리더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일 용인 청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경기도 내 초·중·고 100개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나부터 우리까지(Self to Team) 성장 리더십’을 주제로 학생자치회의 임원과 대의원 등 총 3,98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리더십을 기르고, 토론과 협력 속에서 민주적 절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의 자기 인식과 책임감을 다지는 셀프 리더십, ▲토의·토론을 통해 공동의 의사결정을 배우는 동행 리더십, ▲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참여와 실행을 강조하는 실천 리더십, ▲위기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안전 리더십 교육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안팎에서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지미숙 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복직 예정 교사 맞춤형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복직 예정 교사 137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2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복직 교사들이 변화한 교육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학교급과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마련해 보건교사, 상담교사, 영양교사, 유아교사, 초등교사, 특수교사 등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복직 교사들이 최신 교육 정보와 교수 방법을 체득하고 곧바로 수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래 교육 환경을 대비한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는 ‘디지털 기반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초등교사에게는 ‘하이러닝을 활용한 AI·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과정이 제공됐다. 강의는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업 적용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강좌도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수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학부모 공론장, 서울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정책 제안 과정을 제도화하는 ‘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 공론장’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면 개최한다. 교육정책을 현장의 목소리와 결합시키려는 이번 시도는 서울교육 거버넌스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론장은 민주적 학교자치와 학부모 참여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각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협의회·연수·워크숍을 이어왔다. 이번 공론장은 그 흐름의 연장선에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반영을 전제로 한 환류 시스템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 공론장은 9월 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열린다. ‘안토 그랜드볼룸’에서 약 2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미래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학교 안전 △학폭 예방 △심리·정서 지도 △참여 문화 △생태전환교육 △진로교육 등 8가지 주제를 놓고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주제 선정 과정부터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점은 서울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다. 정근식 교육감은 11개 교육지원청 공론장을 모두 직접
예술로 잇는 교실, 학생 마음 건강 돌보는 예술 수업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예술 기반의 교원 연수를 본격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2일부터 27일까지 가천대학교에서 ‘예술 심리·정서 전문성 강화 선도 교원 직무연수’를 열고 초·중등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습형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급격히 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가천대 미술치료와 음악치료 전문가가 과정 개발에 참여했으며, 초등 미술·음악과 중등 미술·음악 등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은 ▲정서행동 그림검사(EBDT) 이해 ▲내면 탐색 미술 평가 기법 ▲사회정서교육 전략과 음악 활용 ▲치유와 회복을 위한 통찰력 강화 ▲마음 건강 이해와 자기 인식 음악 전략 ▲자기표현 강화를 위한 음악 활용 등이다. 교사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체득하며 학생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예술 교과와 심리·정서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예술 활동 속에서 자아를 탐색하고 회복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과정을 마친 교원들을 중심으로 수업
[길을 내는 교육, 튀니지] 임태희 교육감 “양국 학생의 밝은 미래 위해 함께 갑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튀니지 교육부와 손잡고 미래 교육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임 교육감은 1일(현지시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누레딘 알누리 교육부 장관과 만나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의 재회였다. 이번 협약에는 ▲디지털 교육 기반 확대 ▲학생 상호 교류 지원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AI 활용 교육 강화 ▲직업교육 협력 등이 담겼다. 알누리 장관은 “경기교육의 경험은 튀니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발전 과정을 교과서에 소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교육, 한국어 교육, 직업교육 등 구체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임 교육감은 네 가지 실질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교육 현장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둘째, 교사 연수와 교류 확대를 통한 교사 역량 강화, 셋째,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공, 넷째, 튀니지 청년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직업교육 협력이다. 임 교육감은 “업무협약은 끝이
임태희 교육감, 튀니지 교육 현장에서 본 미래교육의 길 (사진) 임태희 교육감 튀니지 교육부산하 공공기관 방문 사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튀니지 교육부 산하 국가교육기관들을 방문해 세 가지 미래교육 방향을 확인하며 국제 교육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튀니지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 혁신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임 교육감은 1일과 2일(현지시간) 국가교육기술센터(CNTE), 국가교육센터(CNP),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CIFFIP)를 차례로 찾았다. 그는 이들 기관을 통해 튀니지 미래교육의 핵심 과제를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역량 강화로 정리했다. 국가교육기술센터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디지털 인프라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다. 튀니지 2,500여 개 학교에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이음온학교’와 ‘미디어교육센터’의 역할과 닮아 있다. 스칸더 게니아 센터장은 “경기교육의 우수 콘텐츠가 접목된다면 튀니지 학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교육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교육센터는 교과서와 교육 자료 제작을 전담하며 지난해부터 총 314종의 콘텐츠를 발간했다.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 개최 미래 기술 인재 양성 첫걸음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2일부터 이틀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은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학교 홍보관, 군 채용관, 취업토탈솔루션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산학연계 매칭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어쩌다 어른’으로 알려진 김경일 교수의 특강, 개그맨 김용명의 토크콘서트, 경기도직업교육 정책포럼 등이 열리며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동기를 제공했다. 또한 창업가 옥민송의 ‘마이루틴’ 창업 성공 전략 강연도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교육청, 자기주도학습센터 13개소 선정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도내 8개 시군, 1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지역은 가평, 김포, 남양주, 동두천, 시흥, 양주, 연천, 포천으로, 각 지역 학생들에게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학습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과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운영되며,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13개소는 ▲가평군 1개 ▲김포시 2개 ▲남양주시 1개 ▲동두천시 1개 ▲시흥시 1개 ▲양주시 1개 ▲연천군 1개 ▲포천시 5개로 구성됐다. 각 센터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EBS 강의 활용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 설계, 대학생 멘토링, 상주 학습 코디네이터의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기반의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공유학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