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정부의 적극적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기준'(고시)을 개정ㆍ시행함에 따라 다자녀 가구가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경우 주차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료 면제 조치는 지난 3월부터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관련 고시를 개정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로 19세 미만의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구가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 면제, 시설 이용료 10~30% 감면과 더불어 주차요금도 차량 종류에 따라 1,500원부터 5,000원까지 면제받게 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의 주차료를 면제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다자녀 가구가 부담 없이 자연휴양림을 찾아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진안군 부귀면 중궁마을과 백운면 두원마을에서 5월 17일~18일 양일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리마인드 웨딩 촬영 행사가 따뜻한 감동 속에 열렸다. ‘내 생애 가장 예쁜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진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 시행으로 추진된 ‘2025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을별로 10쌍씩, 총 20쌍의 노부부가 참여해 결혼 당시 미처 남기지 못했던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참가한 어르신 부부들은 전문 사진작가 촬영, 현대식 예복, 꽃장식,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렘을 경험했다. 마을 주민들도 예복 준비, 촬영장 꾸미기 등 전반에 걸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공동체 행사로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다시 손잡고 사진을 찍으니 결혼할 때보다 더 떨리고 기쁘다”며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 관계자는 “이 행사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5월 2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회 임원과 관내 고등학교장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학우수·효행·특기 등 7개 분야에서 선발된 장학생 117명과 우수교사 21명에게 장학증서 및 감사장이 전달됐다. 올해 장학회는 32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1억 6,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령별로는 초등학생 85명, 중학생 127명, 고등학생 92명, 대학 신입생 18명이 선발됐으며, 유형별로는 진학우수, 저소득, 특기, 다문화, 다자녀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인재들을 고르게 선발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우수 교사 1명씩을 선정, 감사장을 전달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성을 존중한 장학 기준 아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하수 이사장은 “여러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화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주민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인 엄마의 주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은 짜장과 오이피클 키트를 정성스레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50여 세대에 전달하며 온기를 나누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반찬도 아주 맛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도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맛있게 드셔주시니 뿌듯하다”며, “무더위가 다가오는 만큼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화군이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도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의 최대 지원 금액은 학기별 100만 원이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등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제 본인 납부 등록금을 기준으로, 가구 소득에 따라 지원 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특히, 올해에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출생 순서에 따라 지원 비율이 고정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 순서와 관계없이 50%, 70%, 100%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둘째, 셋째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첫째에 대한 지원 기회의 폭을 넓힌 조치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첫째는 무조건 50%의 비율로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신청자 의지에 따라 100%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대학생으로, 본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안군가족센터는 부안군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7회기『함께 성장하는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1회기에는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일상 속 위험에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2회기에는 부안소방서를 견학하며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방안전 교육을 체험했다. 또한 지난 5월 17일에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방문해 자연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6월 9일부터는 주 1회 요리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의 장점을 이해하며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비롯해 부안소방서,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지역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주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주거 분야 전문가와 시·동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맞춤형 의료돌봄 지원을 위한 시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시 통합지원회의는 34개 동에서 동 단위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심의 대상자 의뢰된 돌봄 필요 노인에 대한 자격승인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결정하는 회의로,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돌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월 2회씩 모여 회의를 열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매달 평균 60여 명의 노인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치매, 뇌경색 등 만성질환을 앓거나 거동 불편으로 살던 집에서 일반적인 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과 급성기 질환으로 수술 후 퇴원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노인 등 31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와상 또는 하지마비로 동네 병원조차 이용이 불편하거나 뇌경색, 고혈압 등 고위험 질병이 있는 노인들에게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방문진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4일부터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3개소를 본격 운영한다.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은 시정운영 6대 추진전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에서만 중점 추진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아동 보호자들의 다양한 근로형태 변화에 따른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아동틈새돌봄 서비스 사업은 토·일·공휴일(09:00~18:00) 돌봄이 필요한 서귀포시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편리한 장소에서 일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행기관은 3개소로 아동 정원은 수행 기관별 20명이고 돌봄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근하면서 아동의 일시보호, 안전돌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점심/간식 제공) 이용 절차는 아동의 보호자가 수행기관으로 서비스 이용을 사전에 신청(전화, 방문) 하여야 한다. 다만, 아동의 안전을 위해 입·퇴실시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여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3개소, 토·일·공휴일)와 꿈낭(2개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는 공직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사 내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야간 또는 연휴기간 비상근무 시 음식 배달이 중단되거나 외부 식당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본청 도시락 쉼터에 라면조리기와 커피머신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언제든지 따뜻한 식사와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서귀포시는 앞서 본청 4층에 스마트오피스(PC 4대 및 가변형 회의테이블)를 구축하여, 외청 및 읍면동 직원들이 청사 방문 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이번 쉼터 개선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서귀포시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설치된 라면조리기와 커피머신은 자율 납부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익금은 운영물품 구입에 우선 활용하고, 잔여 수익금은 기부 하거나 직원 복지에 환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편의시설 설치는 노사 협력을 통한 직원 소통과 배려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복지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니어클럽, 돈내코마을회, 돈내코노인회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햇살 담은 돈내코 농장’사업을 5월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숙원 해소와 고령층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장이 조성된 상효동 2362번지 비닐하우스(면적: 3,652㎡)는 10년 넘게 활용되지 않은 시 공유재산으로,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이를 어르신 공동체 일자리 사업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리부서를 변경하고, 2개월(3월~4월) 동안 시설을 정비·보수했다. 이후 시니어클럽에 5년간 무상 임대하고, 총 1억 1천 4백여만 원 규모의 사업비도 확보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시니어클럽은 장사시설 인근 마을의 어르신 23명을 모집했으며, 열무와 상추 등 채소뿐만 아니라, 국립생약자원관리센터와 연계해 약초 재배도 함께 준비 중이다. 향후 수확물은 지역 마트와 식당 등에 유통·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공정하게 배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햇살 담은 돈내코 농장은 유휴공간을 주민 삶의 공간으로
서울교육청,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 위한 정책포럼 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핵심역량으로 꼽히는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오는 30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육 PICK, 문해력·수리력 쌤과 함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교원·학생·학부모·시민 등 약 2,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미래를 여는 열쇠–우리는 왜 문해력과 수리력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교육공동체 패널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다. 한양대 조병영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중요성을, 서울대 권오남 교수는 학생·성인의 수리력 향상 필요성을 각각 강연한다. 이어 공덕초 정구용 교사와 중화고 박정숙 교사가 초·중등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학생역량 진단검사(에스플랜, S-PLAN)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진행은 KBS 아나운서 이승현이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운영 중인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127개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33억원(79,374,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2023년 6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K-SBC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다. 기업전시관, 제품 판매장,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K-뷰티와 첨단기술 등 약 30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올 상반기 주요 실적은 △아마존 입점 10개사 △온·오프라인 전시기업 50개사 △현지 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43개사 △해외 인증 및 법인설립 컨설팅 12개사 △공유오피스 및 연락사무소 제공 10개사 △물류지원 2개사 등이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했으며, 오는 6월 ‘시니어·웰빙 리빙 상담회’, 11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상반기에만 총 4300여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되어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 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특별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상품권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운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등포구가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을 방해하는 전신주에 ‘안전보호대’를 설치해 생활안전 강화에 나섰다. 안전보호대는 고탄성 소재로 만들어져, 사람이 부딪힐 경우 충격을 흡수해 머리나 몸의 부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색상도 경고표지색(노랑 바탕 검정 줄무늬)으로 표시하여 눈에 쉽게 띄도록 했다. 구는 보행자가 전신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설이 어려운 전신주 40곳을 우선 선정해 7월 안으로 안전보호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보도 폭이 좁은 구간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 ▲기존 보호시설이 부족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앞서 당산동 구립 선재어린이집 앞, 어깨동무 어린이집 등 4곳의 전신주에 안전보호대 시범 설치를 마쳤다. 구는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이 크거나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전신주의 철거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대림1동 주민센터 맞은편 전신주와 5월 도림동 영도교회 앞 전신주 철거를 마쳤다. 이후 당산동 골목 등 3곳의 전신주를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가 안양천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안양천은 총 31.88km 길이의 하천이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을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한다. 이 가운데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은 총 7.64km이다. 이에 금천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약 2km의 안양천변에 68종 15만주 이상의 장미를 식재해 장미길을 조성했다. 또한 안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며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 1400여주도 함께 심었다. 안양천을 지나는 서울둘레길 13코스 정비를 통해서는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체험장 텃밭과 안양천 내 한내천 파크골프장, 안양천 수변길 반려견 놀이터 등도 안양천 명소화의 요소다.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하고 있는 것 역시 금천구가 힘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23일에는 금천구청에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