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창원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여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실적과 지자체의 자체 발굴 노력, 민관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총 23개 지자체를 선발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창원특례시는 곳곳에 숨어있는 복지위기가구를 자체 발굴하기 위해 ▲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계획 수립 ▲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급 사업 추진 ▲ 예비비 2억 원 투입한 저소득 취약계층 한시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가가호호 방문하여 관내 기업과 기관에서 후원한 물품을 전달하며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가(家)+봄(look) 숨은 위기가구 찾기 사업’과 하이트진로(주)와 협력하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귀포시의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저출생 문제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아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서귀포시 표선면과 성산읍에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 20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지역의 양육환경과 돌봄의 문제점을 찾기 위한 퍼실리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 내 돌봄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으로, 실질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마을 중심의 돌봄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 또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소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제주지역 원도심과 농어촌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칠곡군은 20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의 중요성과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노인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인인권 의식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여, ‘노인 인권의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사례로 보는 노인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노인복지시설 38개소의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노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고, 노인학대 예방 역량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계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김해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상담소 김진숙 팀장(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위원)과 지역연계 협력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24일‘MLST 학습전략검사’와, 5월 16일‘MLST 학습전략검사 결과 분석’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MLST 학습전략검사’는 신뢰성 지표, 부가정보, 학습유형, 정서특성, 동기특성, 행동특성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의 학습 전략을 다각도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 전략 상담을 통해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의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이현동 관장은 “이번 MLST 학습전략검사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김해시와 여성가족부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발달장애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신규 사회 서비스로 ‘신체활동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 안정, 보호자 돌봄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하는 통합형 서비스로, 지역 내 수행기관을 공모를 통해 3개소 선정하여 2025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지원 대상은 발달장애 진단 또는 의사 소견 및 관련 기록이 있는 만 5세부터 13세 이하 아동이다. - 서비스 주요 내용은 개인 또는 소그룹(1:2~3인) 중심의 신체활동 지원과 보호자 대상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신체적 활력 증진과 사회적 상호 작용 기회 확대, 정서적 안정은 물론, 보호자의 양육 부담 경감과 돌봄 역량 향상까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발달장애 아동 대상 서비스는 언어·행동치료 등 치료 중심에 편중되어 있으며, 신체활동을 기반으로 한 사회성 및 정서 발달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신체활동 중심의 새로운 사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전 동구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동구표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며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영유아‧아동을 대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아이돌보미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있으며, 청년세대를 위한 ▲청년나눔냉장고 ▲청년서포터즈업 지원, 중장년을 위한 ▲4050 일상돌봄 서비스 등 연령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인복지 사업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ICT 연계 인공지능 마을돌봄서비스 ▲1인가구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21일 빌라드알티오라(대표 백종찬)와 청년 결혼 비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결혼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는 지역 내에 결혼식장이 없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타 지역의 결혼 업체와 연계해 대관료, 스튜디오 촬영 비용 등을 할인 지원한다. 이번 결혼 비용 지원은 대덕구 거주자 또는 대덕구 소재 직장 재직자 중 구에서 추진하는 만남·결혼 등 관련 프로젝트 ‘심쿵시그널, 결혼예비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결혼율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더욱 자유롭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찬 빌라드알티오라 대표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혜택을 지원해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정선군은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5월 21일 정선군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선군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여성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활성화 지원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창업 공간 및 인프라 제공 ▲창업과 일자리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여성이 창업과 경제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확대는 지역 경제의 활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가 취업전 실무를 먼저 배우고 싶은 청년부터 나이가 많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일자리 상담, 역량강화, 취업알선 등 일자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울시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 중장년, 시니어, 취약계층 등 전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위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일자리센터는 2009년 1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소됐다. 이후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서울시민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무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주요 과정은 특강, 직업역량 강화 교육, 자격증 준비반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맞춤형 경력설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운영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관을 공모 및 선정했으며,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시 제공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기성장형 지역 연계 프로그램 ‘나.들.이(나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오는 5월 말부터 7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해결 방법 찾기 등 ‘자기돌봄’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 전라제주권역본부와 연계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자기 분석하기, 자존감 향상 방법, 스트레스 분석 & 해결, 감사 일기 등 회기별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5월 22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한편,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은 교육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올해 처음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연계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성장
서울교육청,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 위한 정책포럼 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핵심역량으로 꼽히는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오는 30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육 PICK, 문해력·수리력 쌤과 함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교원·학생·학부모·시민 등 약 2,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미래를 여는 열쇠–우리는 왜 문해력과 수리력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교육공동체 패널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다. 한양대 조병영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중요성을, 서울대 권오남 교수는 학생·성인의 수리력 향상 필요성을 각각 강연한다. 이어 공덕초 정구용 교사와 중화고 박정숙 교사가 초·중등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학생역량 진단검사(에스플랜, S-PLAN)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진행은 KBS 아나운서 이승현이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운영 중인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127개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33억원(79,374,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2023년 6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K-SBC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다. 기업전시관, 제품 판매장,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K-뷰티와 첨단기술 등 약 30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올 상반기 주요 실적은 △아마존 입점 10개사 △온·오프라인 전시기업 50개사 △현지 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43개사 △해외 인증 및 법인설립 컨설팅 12개사 △공유오피스 및 연락사무소 제공 10개사 △물류지원 2개사 등이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했으며, 오는 6월 ‘시니어·웰빙 리빙 상담회’, 11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상반기에만 총 4300여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되어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 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특별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상품권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운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등포구가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을 방해하는 전신주에 ‘안전보호대’를 설치해 생활안전 강화에 나섰다. 안전보호대는 고탄성 소재로 만들어져, 사람이 부딪힐 경우 충격을 흡수해 머리나 몸의 부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색상도 경고표지색(노랑 바탕 검정 줄무늬)으로 표시하여 눈에 쉽게 띄도록 했다. 구는 보행자가 전신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설이 어려운 전신주 40곳을 우선 선정해 7월 안으로 안전보호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보도 폭이 좁은 구간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 ▲기존 보호시설이 부족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앞서 당산동 구립 선재어린이집 앞, 어깨동무 어린이집 등 4곳의 전신주에 안전보호대 시범 설치를 마쳤다. 구는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이 크거나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전신주의 철거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대림1동 주민센터 맞은편 전신주와 5월 도림동 영도교회 앞 전신주 철거를 마쳤다. 이후 당산동 골목 등 3곳의 전신주를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가 안양천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안양천은 총 31.88km 길이의 하천이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을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한다. 이 가운데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은 총 7.64km이다. 이에 금천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약 2km의 안양천변에 68종 15만주 이상의 장미를 식재해 장미길을 조성했다. 또한 안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며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 1400여주도 함께 심었다. 안양천을 지나는 서울둘레길 13코스 정비를 통해서는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체험장 텃밭과 안양천 내 한내천 파크골프장, 안양천 수변길 반려견 놀이터 등도 안양천 명소화의 요소다.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하고 있는 것 역시 금천구가 힘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23일에는 금천구청에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