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N 고은석 기자 | 2023년 7월 1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속가능경제와 사회적기업'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지속가능경제포럼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준비하였다. 행사에서 서상목 이사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사회혁신, 사회적 기업,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서상목 이사장은 "사회혁신이란 사회적 수요를 다른 대안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제품, 서비스 또는 모델의 형태), 제도 또는 추진방법을 의미한다. 이는 때로는 기존 아이디어의 새로운 활용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와 협력을 창출해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상목 이사장은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사회적 기업은 자립 운영되기 때문에 기업이며,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한 수입을 창출한다."라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 기업은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거나 재활
서울 동작구 사당로 27길 58 1층에 위치한 작은 카페 '코코라움'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 숨을 쉬며, 커피와 초콜릿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커피와 초콜릿/카카오에서 'co'를 가져오고, 공간이라는 의미의 'raum'을 합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코라움'에서는 직접 만든 초콜릿과 함께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제품은 모두 열에 의해 가공되고 나서 비로소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동안 이 두 가지 제품이 어떻게 이 장소에서 만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이 곳은 지역 상권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부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 공간에서 느껴집니다. 커피와 초콜릿을 판매하는 장소 이상으로, '코코라움'은 커뮤니티와 소통의 중심지로서 기능하며, 모든 방문객을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만약 집에서도 '코코라움'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그들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cafecocoraum 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입맛을 확실히 만족시킬 그들의 독특한 커피와 초콜릿을 집에서도 즐겨보세요. 이 곳
KSEN 박진수 기자 | 국토교통부가 '탄소공간지도 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 시스템은 도시 내에서의 건물, 수송, 토지 이용 등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과 도시 탄소 흡수원의 흡수량을 공간 단위로 시각화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2월에 구축되어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를 통해 누구나 도시 지역, 농림 지역 등 용도 지역, 읍면동 등 행정 구역 단위로 탄소 배출량, 흡수량 정보를 조회하고 지역별로 통계를 비교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탄소 공간지도 유사 사례 및 데이터 구축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 탄소공간지도는 지자체가 도시 계획을 수립할 때 탄소 중립 요소를 반영하기 위한 기초 조사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탄소 배출이 적은 압축적 공간 구조,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한 공원 입지 결정, 도로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신설 등 데이터 기반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탄소공간지도 발전방안 세미나'를 열어 탄소공간지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앞으로 탄소공간지도가 지자체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중립을 이행하
KSEN 김인효 기자 | 해양수산부가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3일간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40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천일염을 제공하며,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정책적 의도가 엿보인다. 해수부는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을 통해 천일염을 방출할 예정이다. 이달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조치로 평가될 수 있다. 정부 비축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대전점, 부산점, GS 더프레시 명일점, 의왕점,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을 포함하여 최소 25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 수가 확대되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해수부는 전국 전통시장에도 천일염을 공급하며, 관련된 정보는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uhyup.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로 생성된 에너지의 가격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석탄이나 가스 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보다 저렴해졌다. IEA는 "정부들이 현재의 에너지 정책을 이행한다면, 2030년까지 신규 전력 발전시장의 80%를 재생에너지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석탄은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204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20% 미만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EA의 사무국장인 파티흐 비롤은 "태양광이 세계 전기 시장의 새로운 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정책 설정에 따르면, 태양광은 2022년 이후부터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수력은 당분간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원천이 될 것이지만, 태양광 패널의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함에 따라 태양광이 빠르게 추격하게 될 것으로 IEA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태양광, 풍력, 그리고 모든 시간에 생성되지 않는 다른 에너지를 관리하기 위해 전력 그리드와 에너지 저장에 대해 대폭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브루스 어셔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의 투자자이자 교수는 "수천억 달러의 자본이 클린
모스크바 -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이 워그너 용병대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의한 쿠테타 '배신'과 '반역'을 비난하며, 무장 반란을 주도한 사람들을 처벌하겠다고 맹세했다. 프리고진은 군에 대한 반란을 호소했으며, 그의 용병대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러시아 도시 로스토프온돈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 도시의 주민들은 실내에 머무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프리고진은 또한 러시아의 국방장관과의 면담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모스크바로 행진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후, 지난 금요일 밤에는 러시아의 보안이 강화되었으며, 인터넷 접근이 제한되었고, 모스크바의 거리에는 군용 트럭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에서 그의 군대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한 것으로 비난했지만, 모스크바는 이를 부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말하면서 프리고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무장 반란을 주도한 사람들을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을 "배신"과 "반역"이라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워그너 용병대에 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태는 러시아 내에서의 투
'타이탄' '타이타닉' 탐사 여행 잠수정'실종은 5일 동안의 기다림 끝에 비극적인 심해 사고로 결론지어졌다. 미국 OceanGate Expeditions사가 운영하는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대서양 해저에 흩어져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이 잠수정의 타이타닉 호 유적 탐사 여행에 치명적인 종지부를 찍었다. '타이탄'은 원래 2시간의 다이빙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일요일 오전에 표면 지원선과의 연락이 끊긴 후 1시간 45분 만에 실종되었다. 5명의 탑승객은 OceanGate Expeditions사의 창립자이자 CEO인 스톡턴 러시가 조종한 '타이탄', 영국의 억만장자 탐험가 헤미쉬 하딩, 영국의 사업가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그리고 유명한 프랑스 해양학자이자 타이타닉 전문가 폴-앙리 나르조레가 포함되어 있었다. 수색로봇 잠수정은 타이타닉 호의 선수에서 약 1,600피트 (488미터) 떨어진 곳에서 '타이탄'의 잔해가 흩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타이타닉 호는 바다 밑 2 1/2마일 (4km) 깊이에 위치하고 있다. '타이탄'의 파열로 인해 잔해가 흩어진 곳에서 잠수정의 5개 주요 부품이 발견되었다. 여러 국가의 구조팀들은 '타이탄'을 찾기 위해 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2023 송파 평화통일 시민대화"를 2023년 6월 21일 오후 2시에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송파 평화통일 시민대화 준비위원회 주최하고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송파구의 통일공감대 추진과제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참석자로는 송파구민, 시민사회단체 회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모여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통일공감대 실천방안 아이디어로 선정된 것은 '평화통일 아리랑 콘서트'와 '평화통일 하하 호호'이다. 이들 아이디어는 앞으로 송파 통일공감대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송파구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될 예정이다. 이번 송파 평화통일 시민대화는 송파구민들이 통일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더욱이,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민주평통이 협력하여 통일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미지의 타이타닉 잔해를 관람가던 다섯 명의 승객들이 탑승한 잠수정‘타이탄’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제 검색 영역은 코네티컷 주의 두 배 크기의 수면 면적과 2.5마일의 깊이를 포함하게 되었다. 더 많은 자원, 영국 왕립해군의 잠수정 전문가, 원격 제어 잠수정 (ROV)의 프랑스 전문가 팀, 그리고 추가적인 배와 수중 선박이 검색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해외 위치와 여러 기관과 국가 간의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하다. 워싱턴 주 기반 회사인 OceanGate가 소유한 잠수정 '타이탄'은 다이빙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45분 후에 지원선박과의 연락이 끊겼다. 탑승객들은 영국의 모험가, 주요한 파키스탄 비즈니스 가족의 두 명, 잠수정 전문가, 그리고 OceanGate의 CEO로 구성되어 있다. 당국에 따르면, 선내에는 제한된 식량이 있으며, 곧 산소 공급이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포기하지 않고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수색선박들은 수중에서 소음을 감지했는데, 이것이 잠수정에서 나온 소리일 수도 있다. 이 소음은 승객들이 의사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어 희망적인 신
인공 지능(AI)과 기술은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쿼리에 대답하는 검색 엔진부터 스마트폰과 가정의 가상 비서에 이르기까지, AI는 디지털 세계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AI는 기계에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여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을 말한다. 이 용어는 또한 학습과 문제 해결과 같은 인간의 마음과 관련된 특성을 보이는 모든 기계에 적용될 수 있다. AI의 하위 집합에는 알고리즘이 데이터로부터 학습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상되는 머신러닝(ML), 그리고 인공 신경망에 기반한 ML의 하위 집합인 딥러닝이 있다. 2021년 현재, AI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이점과 도전 과제를 가져온다: 효율성과 생산성: AI는 루틴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사람들이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로 인해 제조업에서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다. 예측 능력: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패턴과 추세를 식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건강 관리, 금융, 기후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측 분석이 가능하다. 개인화: AI를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