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는 10개 구단과 함께 9월 6일(토) 충청북도 보은군 KBO 야구센터에서 ‘2025 KBO 키즈클럽 미래야 구의 날 구단 대항 티볼 대회’를 개최한다. KBO와 10개 구단은 한 시즌 동안 어린이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 확대를 위해 티볼 원데이 클래스와 티볼 대회로 구성된 ‘2025 KBO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을 개최했다. 구단 별로 1회씩 진행한 티볼 원데이 클래스에서 레전드 은퇴선수들이 일일 코치가 되어 어린이회원들에게 공격 및 수비의 기본기를 지도했으며, 연습 경기를 통해 티볼 대회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미래야구의 날에 참석한 은퇴 선수들로는 ▲ KIA-김종모 ▲삼성-권혁 ▲LG-김용수 ▲두산-허준혁 ▲KT-신명철 ▲SSG-채병용(티볼 원데이 클래스), 윤길현(티볼 대회) ▲롯데-김대륙 ▲한화-장종훈 ▲NC-최금강 ▲키움-신재영(티볼 원데이 클래스), 이병규(티볼 대회) 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각 팀의 일일 감독이 된다. 대회는 10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티볼 원데이 클래스에서 선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 리그가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월 4일(목)까지 KBO 리그는 632경기만에 1,084만 9,05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기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었던 2024시즌의 1,088만 7,705명에 3만 8,651명을 남겨 뒀다. 출범 첫 시즌이었던 1982년 총 143만 8,768명의 관중으로 시작했던 KBO 리그는 마흔 네번째 시즌 만에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넘어서는 프로스포츠 리그로 성장했다. 9월 4일(목)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 166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6% 증가했다. 전체 좌석 점유율은 83.2%를 기록 중이다. 또한 전체 632경기의 46.5%에 해당하는 294경기가 매진됐다. KBO는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의 원동력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 공정성 제고를 위한 ABS, 비디오 판독 대상 확대, 피치클락 적용으로 경기시간 단축 KBO 리그는 2024시즌 프로 리그 중 처음으로 ABS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 정태양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이글 1개, 버디 7개)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어땠는지? 샷감도 좋았고 퍼트도 잘 됐다. 찬스라고 생각하지 않은 홀에서도 잘 들어가서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초반의 흐름이 후반까지 잘 이어져 보기 없이 버디와 이글만 잡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습라운드 때부터 굉장히 더웠다. 나 혼자 더운 것이 아니고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환경에서 동일한 어려움을 가지고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는 큰 영향 없다. - 코스는 어떤지? 워낙 좋아하는 골프장이다. 원래도 이곳처럼 탁 트인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고 양잔디를 선호하는 편이다. 경기할 때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는 바람도 많이 분다. 여러가지로 나와 잘 맞는 대회장이라 편한 마음으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작년에도 여기서 ‘KPGA 클래식’을 했었는데 4위로 마무리했다. - 남은 라운드 전략은? 오늘로 대회가 끝난 것이면 좋겠지만 아직 남은 라운드가 많다.(웃음) 운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 송민혁 인터뷰 1R : 8언더파 64타 (홀인원 1개, 버디 6개) T1 - 홀인원 상황은? 계획한 대로 잘 친 샷은 아니었다.(웃음) 약 191m 정도의 거리였는데 슬라이스 앞바람이 불어 4번 아이언을 들었다. 살짝 왼쪽으로 치면 바람을 타고 핀 근처에 떨어지겠다고 생각했다. 평소보다 빗겨 맞았는데 페이드가 크게 걸려서 다행히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보였다. 잘 떨어졌겠다고만 생각했는데 홀인원이었다. - 코스는 어떤지? 전장 자체가 길다. 전장이 긴 홀들이 앞바람이 많이 분다. 그래서 아이언을 잘 쳐야 성적이 잘 나오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그린 컨디션이 좋아서 그린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코스다. 거리가 길고 코스 폭이 넓은 편이라 티샷은 마음 놓고 칠 수 있지만 세컨샷부터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 직전 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으로 선두를 마무리했다. 아직 첫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스스로 샷감이나 퍼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그동안 오직 우승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최찬(28.(주)대원플러스그룹)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2일과 3일 양일 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 7,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찬은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9개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찬은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으나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4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찬은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했고 동타를 이룬 피승현(21.대보건설)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3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피승현이 파를 기록한 사이 최찬은 버디에 성공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최찬은 “가장 먼저 부모님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10대 ‘루키’부터 20대, 30대, 40대 그리고 ‘투어 23년차’ 50대까지”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대회장인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 7,407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루키’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과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26.대보건설)을 비롯해 2025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챔피언 김홍택(32.DB손해보험), KPGA 투어 8승의 최진호(41.COWELL), 올 시즌 KPGA 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투어 23년차’ 황인춘(51.3H지압침대)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KPGA 파운더스컵’이 창립회원을 예우하고 기리는 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프로골프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선수들은 골프존카운티 영암45 클럽하우스 앞에서 창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PGA 투어가 시즌 하반기에 돌입했다. 이에 KPGA 투어 선수들의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옥태훈(27.금강주택)이다. 옥태훈은 현재 4,945.90포인트를 쌓았다.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5에 7회 진입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위 옥태훈과 2위 이태훈(35.캐나다)과 격차는 1,613.88포인트, 3위 김백준(24.team속초아이)과 포인트 차이는 1,922.59포인트다. 옥태훈은 4위 신용구(34.금강주택), 5위 배용준(25.CJ)에 각각 2,327.13포인트, 2,420.43포인트차로 앞서 있다. 6위부터 10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를 살펴보면 6위 문도엽(34.DB손해보험)은 2,500.85포인트, 7위 최진호(41.코웰)는 2,347.83포인트, 8위 최승빈(24.CJ)은 1,860.83포인트, 9위 황도연(32.Mss)은 1,741.25포인트, 10위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은 1,736.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1위 옥태훈과 포인트 격차는 각각 2,445.05포인트, 2,598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의 8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는 KIA 이도현이 WAR 0.54, 타자 부문에는 상무 윤준호가 WAR 1.11을 기록하며 각각 선정됐다. 투수 부문 수상자인 KIA 이도현은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62순위로 지명되어 KIA에 입단했다. 한편, 타자 부문 수상자인 상무 윤준호는 경남고와 동의대를 거쳐,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4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으며, 2024년 6월 상무에 입대한 후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KIA 이도현은 8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 4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총 19이닝(남부 4위)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84(남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19개의 탈삼진(남부 2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삼진 능력까지 입증했다. 상무 윤준호는 8월 동안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3(남부 3위), 출루율 0.439(남부 5위), 장타율 0.651(남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안타 26개(남부 1위), 19타점(남부 1위), 홈런 3개(남부 3위)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한화 폰세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탈삼진 6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존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21시즌 두산 미란다가 세운 225탈삼진이다. 현재 폰세는 1일까지 탈삼진 220개를 기록하며 1983시즌 장명부(삼미)와 함께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폰세는 시즌 시작부터 빠른 탈삼진 페이스를 보여줬다.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두 번째 등판에서 7이닝 8탈삼진, 세 번째 등판에서 7이닝 10탈삼진으로 탈삼진 개수를 늘려가며 KBO 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5월 17일 대전 SSG 전에서는 8이닝 동안 18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정규 이닝 기준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8월 12일 대전 롯데 전에서는 시즌 23경기만에 200탈삼진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경기 2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는 미란다의 28경기 225탈삼진을 넘어 26경기만에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노리고 있다. 월 별, 이닝 별, 좌-우 타자 별 탈삼진의 편차가 크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8월 수상자로 LG 임찬규와 NC 김주원이 선정되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8월 투수 부문에서는 LG 임찬규가 WAR 1.02로 1위를 차지했다. 임찬규는 8월 한 달간 총 29 2/3이닝(공동 11위)을 소화하며 3승(공동 5위)을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2.12(3위), WHIP 1.28(1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타자 부문에서는 NC 김주원이 WAR 2.33을 기록하여 8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주원은 8월 한 달간 타율 0.378(5위), OPS 1.123(2위)을 기록했으며, 안타 27개(3위), 도루 7개(공동 2위), 득점 21점(공동 3위)을 올리며 정확성과 장타력, 주루 능력을 두루 선보였다. 8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