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미국과 한국어·문화 국제교류 본격화…학생·교원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사진)2024년 유럽권 한국어채택고 교원연수 2025년 미국동부권 한국어 교원연수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국 현지 학생들과 교원을 대상으로 서울형 교육 콘텐츠를 전파하며, 글로벌 교육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 위치한 디케이터 고등학교 한국어반 소속 학생 8명과 교사 4명 등 15명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의 영파여자중학교와 서울국제고등학교를 찾아 국제공동수업과 문화체험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K-POP 댄스 수업, 체육대회 등에 참여하며, 서울국제고의 영어·인문학 수업도 함께 듣는다. 온라인 위주였던 국제교류가 점차 대면으로 전환되며, 실질적 만남을 통한 글로벌 시민역량 함양에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이다. 한편, 교원을 위한 맞춤형 연수도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애틀랜타한국교육원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동부권 한국어채택교 교원 연수’를 연다. 애틀랜타·시카고·워싱턴 지역 한국어 교원 38명이 참여해 한국어 교수법과 에듀테크 활용법을 집중 학습한다. 서울 다+온센터 소속 한국어 강사는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공유하고,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에듀테크 활용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프랑스, 말레이시아, 미국 등과 연계해 지속적 협업체계를 구축 중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교육을 통한 교류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서울교육의 전문성과 경험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본격 돌입…설명회·상담·자료집 등 전방위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본격적인 진학지도 지원에 나선다. 7월부터 설명회, 상담센터 운영, 진학자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맞춤형 입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오는 7월 12일에는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가 열린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3학년 지도교사들이 현장에서 참석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맡아 수시모집에 대한 이해와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특별진학상담센터’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인고와 성북구청 두 곳에서 운영된다. 총 1,620건의 일대일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며, 기회균형전형 대상자는 7월 14일부터, 일반전형 대상자는 7월 15일부터 서울시 대입상담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학지도 교사들을 위한 영상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7월 18일부터 유튜브 ‘서울교육 쌤TV’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인 영상은 의약학계열 지원 전략, 기회균형전형 준비법, SEN진학 디지털 프로그램 활용법 등 9개 주제를 다룬다. 실질적인 진학지도를 돕는 현장 밀착형 콘텐츠다. 더불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는 7월 16일부터 수시 진학지도 자료집도 탑재된다. △수시 진학지도 길잡이 △대학별 분석 △진학지도 전략서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이 자료집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올해 새롭게 제작된 ‘교과 연계 대입 논술 가이드북’이다.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교실 수업과 연계한 논술 준비를 돕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7월 11일까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되며, 누리집에도 공개된다. 대학별 논술 유형 분석과 실전 연습문제가 담겨 있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2, 고3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통해 불필요한 사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며 “설명회와 상담, 자료 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학지도 사업은 수험생 증가와 수도권 논술전형 확대, 자연계열 사탐 허용 확대 등 입시 환경의 변화에 발맞춘 조치로,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교육 기반의 진학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6대입수시모집,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진학설명회, 특별진학상담센터, SEN진학, 논술가이드북, 진학지도자료집, 공교육진학지도, 사교육경감
‘2026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경기북부 및 남부에서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5일, 경기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입학 전략을 세우기 위한 정보 제공의 장으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경기 북부권역의 고3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대학별 진학 상담 ▲1:1 맞춤형 대입 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 상담 ▲예술·체육 계열 진학 특강 ▲대입 전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북부권역에는 45개 4년제 대학이 참여하여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들에게 수시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25개 상담 부스에서는 사전 신청을 한 고3 학생 1,000명이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진로 및 진학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새로운 진로‧진학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진로 정보와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가 있었다. 19일에는 용인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남부권역 박람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부권역에는 57개 4년제 대학이 참여하며, 같은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도교육청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지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미래형 영어교육 실천 사례 확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25 상반기 중등 영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영어교육 정책 현장화를 위한 자리였다. 특히 도내 중등 영어 교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영어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현계명 과장과 경기도중등영어교육연구회(GETA) 회장 권성규 장학관이 인사말을 통해 ‘경기형 외국어교육 생태계 확산’과 ‘현장 교사의 실천적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광주교육대학교 신동광 교수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와 바이브 코딩’을 주제로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과 평가 혁신 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강의는 ▲인공지능(AI) 기반 채점 자동화와 교사 업무 경감 방안 ▲하이러닝 기반 영어 수업 실천 사례 ▲국제교류 중심 수업 확장 사례 ▲AI 영어 발음 분석 체험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2025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라온, LAON)’ 정책과 연계하여, AI 기반 교육과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미래형 영어 교육 실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중등영어교육연구회(GETA)’와 협력하여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행사’를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하며 교육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실천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영어교육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민생쿠폰, 지역이 주도해야”…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자율집행 강력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에 대해 광역지자체의 자율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장은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100% 국비 편성은 환영하지만, 집행 방식은 지역 실정에 맞춰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포함시키며 운영비만 550억 원에 달하는 별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91억 원은 신규 시스템 개발비로 책정됐는데, 최 의장은 이 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코로나 시기 이미 100억 원 이상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을 폐기하고 다시 만드는 것은 명백한 예산 낭비”라며, “기존 지자체 시스템을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소비쿠폰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인데, 지역 사정에 어두운 중앙정부가 일률적으로 집행방식을 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쿠폰의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사용기한, 사용처 제한 여부 등 세부 집행 방식은 광역지자체에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급 방식에 대한 대안으로는 ‘현금 지급’이 언급됐다. 최 의장은 “현금 지급은 신청 후 하루 만에 집행이 가능하고 별도 운영비가 거의 들지 않아 행정 효율성이 높다”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만 200억 원이 넘는 부대비용이 드는 현실을 감안하면 현금 지급이 훨씬 실효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0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금을 받은 가구의 94%가 지원금을 소비에 사용했고, 주요 사용처는 식료품과 생활용품, 보건의료비였다. 최 의장은 이 같은 결과를 근거로 “현금 지급도 소비쿠폰의 정책 취지와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공동체의 동반자”라며, “현장 중심의 자율성과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는 실효성 있는 설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책 집행의 주체는 지역이어야 하며, 국민 세금은 가장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파구, 서울시 산림조합과 손잡고 ‘위험 수목’ 체계적 관리 나선다 서울 송파구가 주민 생활 주변의 위험 수목을 전문기관을 통해 통합 관리한다. 구는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산림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해당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가나 주택가 등 사유지에 위치한 수목은 개인 재산에 해당돼 구 차원의 관리가 어려웠다. 그동안 주민들은 위험 수목이 발생할 경우 별도로 민간 업체를 찾아야 했고, 이에 따른 절차적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는 구청이나 산림조합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24시간 이내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비용 안내 후 작업까지 일괄 처리된다. 수목의 전지, 제거는 물론 사후 관리까지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산림조합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부가가치세가 면제돼 주민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단,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인구가 많고 면적도 넓어 생활권 내 수목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구는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수목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 인공지능과 함께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이 5일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인공지능으로 여는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초등영어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도구인 ‘펭톡’과 하이러닝 플랫폼, 각 학교의 특색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 중심의 영어 수업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콘텐츠와 에듀테크를 접목한 수업 사례가 다양하게 공유됐다. 주요 내용은 ▲EBS English의 반응형 콘텐츠 ▲AI 펭톡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수업 사례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영어 수업 ▲에듀테크 기반 영어 수업 설계 ▲국제교류를 통한 영어 의사소통 수업 사례 등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연구회 및 EBS와 협력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기반 맞춤형 영어 수업을 확대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영어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 개최…“미래교육 정책 실현의 중심 역할 기대” (사진)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 현장 사진 경기도교육청은 4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열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본청 실·국장, 19개 직속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1일자로 새로 임명된 8개 기관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협의회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에서는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등 두 가지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고, 각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인력풀과 시설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한 기관 간 업무협약 현황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에 대한 사례도 논의하며,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직속기관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며 “각 기관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과 특성에 맞춰 미래교육청의 정책을 적극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 내용을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공유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번 협의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각 기관이 미래교육 실행 주체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논의에서는 각 기관의 특색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 실행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속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성남 이전…주민설명회로 소통 강화” (사진)지역주민 설명회 현수막 (구)청솔중학교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평택에서 성남시 분당구 (구)청솔중학교 부지로 이전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구)청솔중학교 별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이전에 따른 공간 구성과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이전으로 성남이 국제교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며, 경기 남·북부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 특화 경기공유학교 ‘청솔랭귀지스쿨’, 외국어 도서관, 글로벌 문화체험, 주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혁신적 교육 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이다. 연간 약 5만 명에 달하는 교육수요 유입으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성남의 새로운 교육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공동체가 만든 존중의 물결, 학교문화 바꿨다 경기도교육청이 4일 ‘상호존중 학교문화 온에어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챌린지는 도내 74개 초·중·고교가 참여해 존중 실천 사례를 영상으로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최우수상은 원흥초, 우수상은 부천여월중이 받았으며, 남촌초, 보름초, 부발중, 복정고, 초지고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참여 학교들은 ▲말 한마디로 달라지는 하루 ▲스승의 날 레드카펫 출근길 ▲우리부터 시작하는 존중 ▲교장과 학생회장의 베프 챌린지 등 각급별 특성과 창의성을 살린 영상을 선보였다. 등굣길 캠페인, 상호존중 미션 빙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도 함께 소개되며 존중이 학교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도교육청은 상반기 동안 ▲교육공동체 약속 만들기 ▲상호존중 자율운영교 54교 운영 ▲학교-교육청-지자체-의회-유관기관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상호존중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권리와 책임에 기반한 존중 문화를 위해 ‘권리와 책임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역량 강화 연수와 학교공동체 워크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존중의 가치가 교육공동체의 삶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