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과 공존하는 토론 수업, 교실 속으로“ (사진)다름과 공존하는 (사진)경기초등토론교육모형 경기초등토론교육모형의 이해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교실 속 토론 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초등토론교육 단계별 이해 영상자료’ 4편을 제작·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 4월 발간된 ‘2025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초등토론교육’ 자료집과 연계된 실천 중심 영상으로, 초등 교사들의 토론 수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상은 초등학생의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다름과 마주하기 ▲다름을 이해하기 ▲다름과 공존하기의 3단계로 구성되었으며, 각 단계별로 실제 교실 수업 장면이 담겨 있다. 교사들이 토론 수업의 절차와 전략을 쉽게 이해하고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수 방법과 발문 예시, 실천 팁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총 10분 내외로 구성된 4편의 영상은 ▲경기초등토론교육의 개념 이해 ▲단계별 수업 시연을 통해 구성됐으며, 유튜브 ‘경기교사온TV(초등)’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영상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열린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토론 문화를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활발히 실천하길 기대하고 있다.또한 앞으로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실천 중심 교육 자료 개발과 교사 지원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교사 보호 위해 ‘악성민원 대응’ 나선다…서울시교육청, 정책 마련 본격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악성민원으로 인한 교사의 심리적 소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교육청은 7월 16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교육활동 보호 포럼’을 개최하고,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교사들이 민원이라는 이름 아래 감당하고 있는 부당한 요구와 심리적 상처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시내 교원, 예비교사,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현장의 고충을 직접 나누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의 첫 발표는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악성민원, 어디까지가 민원인가?’라는 주제로 교원과 학교, 교육청, 국가가 각각 취할 수 있는 다층적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민원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제도적 구분을 통해 교사의 업무영역을 명확히 보호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의학박사는 ‘교사의 심리적 외상과 회복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교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실제 사례를 토대로, 악성민원이 남긴 정신적 상처의 깊이와 그 치유의 방향을 전문적 시각에서 조명한다. 포럼의 백미는 종합토론이다. 좌장은 이인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와 법률 전문가, 교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나눈다. 서울교사노조, 서울교총, 전교조 서울지부도 토론에 참여해 각기 다른 입장에서 정책 제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악성민원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교원 심리 회복 지원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수립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교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공론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마음건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향후 교육활동 보호 포럼을 정례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2025 학생의 날’ 기념 역사 연계 자치 프로젝트 시작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5 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역사 연계 학생자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지역 고등학교 30곳에서 교사와 학생회장 등 총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생의 날’은 1929년 11월 3일, 일제의 민족 차별 교육에 저항하며 광주에서 시작된 광주학생항일운동에서 비롯됐다. 당시 항일운동은 서울로 확산돼 서울 학생들도 시위와 격문 살포에 나서며 민족 독립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오늘날 학생자치의 역사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 학교가 지닌 항일운동 관련 역사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학생자치활동을 기획한다. 학생들은 독립운동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협업 역량을 키우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 학생들의 항일운동 발자취를 조명하는 강연과 함께 학교별 프로젝트 기획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11월 3일 학생의 날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각 학교의 학생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최종 결과물은 학생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봉입식도 함께 진행한다. 타임캡슐은 각 학교 현관 등에 전시되며,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에 개봉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선배들의 외침을 오늘의 울림으로 되살리는 뜻깊은 기회”라며 “역사교육과 자치활동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2025년 상반기 결산… “기초 튼튼히, 마음 따뜻하게, 미래 넓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7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 핵심 정책 보고와 약속”**을 발표했다. 이번 회견은 그간의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핵심과제를 시민사회, 학계, 교육공동체와 함께 토론하고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기초학력 보장, 교육활동 보호, 학생 마음 건강 지원, AI 교육 및 수학‧과학‧융합교육, 농촌 유학 활성화 등 다섯 가지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기초학력 보장 대책으로는 상반기 중 4개 권역에 문을 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올해 안에 11개 교육지원청 전체로 확대한다. 여기에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AI 기반 평가 시스템 도입,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반영한 공정한 평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도 힘을 실었다.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을 꾸려 법적 분쟁 발생 시 변호사가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교사와 동행한다. 교육지원청마다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 SEM119’를 운영하고, 서울형 교권보호 매뉴얼 개정 등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침을 마련했다. 학생 정서 지원에도 새로운 시도가 이어진다. 정신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마음건강학교’를 시범 운영 중이며, 정신건강 거점 병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9월부터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관계회복 숙려제’**는 단순 처벌을 넘어 관계 중심의 평화적 학교폭력 대응 모델로 주목된다. 미래 교육 환경 대응에도 박차를 가한다. AI 교육과 융합교육 확산을 위해 4개 교육지원청에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신설했다. 또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과 ‘AI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AI 기반 맞춤형 교육도 본격화한다.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는 **‘농촌 유학 활성화’**가 있다. 2021년 81명으로 시작된 농촌 유학은 2025년 1학기 현재 376명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 학생은 2,227명에 이르며, 올해 2학기부터는 제주도까지 유학 지역이 넓어졌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이 추구하는 미래 교육은 디지털 소양과 융합 역량, 협력적 공동체 성장, 그리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열린 배움”이라며 “기초학력을 튼튼히 다지고 청소년 마음 건강을 살뜰히 살펴 단단한 기초와 따뜻한 마음으로 넓은 세계를 그리는 서울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회견에서 법과 제도 한계로 추진이 어려운 과제들도 언급하며, 정책 실현을 위해 교육청과 국가가 협력하고 지방 교육의 자율성과 연대를 넓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육정책이 더는 교육계만의 일이 아닌 사회적 과제임을 명확히 하고, 서울교육의 방향성을 사회 전체와 공유하고자 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초등 ‘깊이있는 수업 이야기’ 소식지 발간…수업 혁신 사례 공유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업 소식지 ‘깊이있는 수업 이야기, 다 함께 나누다’를 연 4회 발간한다. 이 소식지는 수업 혁신의 실제 사례를 담아 학교 현장에 안내하며, 초등학교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6월을 시작으로 8월, 10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소식지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전자책(e-book)과 PDF 파일 형태로 제작돼 도교육청 자료실과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에 제공된다. 소식지는 세 가지 주요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깊이있는 수업 톺아보기’에서는 깊이있는 수업의 개념과 실행 전략을 안내하며, ‘깊이있는 수업 온(ON) 이야기’에서는 현장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수업 사례가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수업 이야기’에서는 다양한 교수학습 운영 사례가 담긴다. 매호 7편에서 9편의 사례가 수록될 예정이다. 자료 개발에는 ‘초등 수업 정책지원단’ 소속 교사 1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의 실천적 지혜와 목소리를 담아, 실제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소식지가 교사들 간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수업 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 교(원)감 808명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임태희 교육감 “교직 리더로서 미래 책임져야”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학년도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가 14일 수원과학대학교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예비 교(원)감 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교감은 교직 생활의 사실상 리더이자 미래 교육 현장의 책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감이 교장과 후배 교사 사이의 연결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교육의 중심에서 조기 지도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또 리더십의 핵심을 담은 ‘리더십 트리’를 제시했다. 이 트리는 비전, 책임, 공감 능력, 열정, 경청, 성과, 실행, 희생, 조화, 혁신 등 10개 단어로 구성돼 있다. 그는 “이 요소들이 명확하지 않으면 어떤 위치에서든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며, “나는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실패하지 않는 리더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번 자격연수는 총 10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원)감 리더십, 미래 교육 대응 역량, 학교 운영 체제 구축, 교무학사 운영, 교육과정 지원, 학교문화 조성 등 실무 중심 강의가 포함돼 있다. 특히 멘토 교(원)감과 함께하는 실행학습을 통해 정책 실행에 필요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연수생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극동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숙소와 급식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세계정치학회와 ‘민주주의와 시민교육’ 포럼 공동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세계정치학회(IPSA)와 함께 오는 7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민주주의와 시민교육’을 주제로 국제 학술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학교 현장의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세계적 정치학자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정치학회는 유네스코 후원으로 1949년 창설된 세계적 학술단체로, 총회는 ‘정치학자들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다. 특히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총회는 ‘사회 양극화 시대의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을 주제로 정치적 양극화, 기후위기 등 굵직한 글로벌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전문 패널 세션이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합한 교육 모델과 함께,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과 초등학생용 ‘공감형 토론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현장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수업 경험을 공유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정근식 교육감과 함께 미국정치학회장을 지낸 존 이시야마 교수, 시민교육 전문가 앨리슨 맥카트니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교실 내 정치적 중립, 역사와 시민교육의 연계, 세계시민교육의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정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우리 교육 현실을 되짚고, 세계 수준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앞 불법주정차 사라져… 송파구, 민관 협력 성과 (사진)시행전 불법 주차 시행후 원활한 교통소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서울아산병원 앞 고질적 불법주정차 문제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했다. 수년간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문전 약국 차량의 무질서한 주정차가 병원 부지 내 전용 주차장과 승하차장 운영으로 정리됐다. 이 문제는 2000년대 초부터 병원 인근 도로에 문전 약국 차량들이 줄지어 서며 교통혼잡과 민원이 반복된 데서 비롯됐다. 송파구는 작년 서울아산병원 증축 허가 조건에 ‘약국 차량 관리 대책’을 포함시켜 병원 측에 실질적 조치를 요구했다. 그 결과, 병원 내부에 약국 차량 전용 주차장과 승하차 공간이 마련돼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P동 주차장 내에는 약국 차량만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이 조성됐고, 병원 안쪽에 별도 승하차 전용 구역이 신설돼 버스정류장 혼잡도 해소됐다. 또한 지난해 8월, 병원과 송파구약사회, 22개 문전약국은 협약을 체결해 전용공간 이용을 약속하고, 이를 어길 경우 불이익을 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약국들의 자율적 참여와 관리도 가능해졌다. 구는 7월 현재 병원 인근 도로에 대해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민관이 함께 만든 실효성 있는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질서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창의와 공정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계열 진학 희망 학생 대상 모의실기 운영…실전 감각 키워 경기도교육청이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2025학년도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모의실기에는 도내 213개 고교에서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1,05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뉜 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대학 입시 실기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된 기량을 평가받으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실기 종목은 ▲2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총 8종목으로 구성됐다. 실기 측정과 진행은 도내 체육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들과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맡았다. 참가 학생들은 입시를 앞두고 본인의 실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실제 시험과 같은 분위기에서 자신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모의실기 운영 이후 참가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관련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기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 종합대책 마련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7월 14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대책을 통해 학생들이 여름철 동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고와 폭염 경고 발효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학교와 가정에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안전 취약 분야를 미리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다. 특히 노후된 공동주택 밀집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대응 교육도 병행한다. 이는 최근 발생한 화재사고를 반영해 가정 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통신문과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알리고,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방학 중에도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한 대책은 지속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숙사 운영학교와 같은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운영 시에는 교내외 순찰과 출결 관리를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통학로와 학교 주변의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불필요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