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자서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 도민으로 확대하여 도민 1인 1기록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이번 교육과정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도내 초등학교의 신청으로 총 20개교 31개 학급을 신청받았으며, 1학기에는 10개 학급, 2학기에는 21개 학급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총 8차시로 구성되며 △영상자서전 사업 소개와 미디어 리터러시 △ 질문지 기획 △ 촬영 및 편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상 제작의 기초를 익히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신필수, 고갑미, 정광규, 민경찬씨 등 퇴직 공직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이들은 오랜 공직 경험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삶의 지혜와 가치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수업을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마음케어365’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우울증과 자살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음케어365’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밀착형 조기 발견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음케어365’는 닥터포레스트와 협력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 앱 ‘온마음케어’를 활용해 대상자의 일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수화해 관리한다. 신체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정서 상태 등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위험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하며, 이를 토대로 조기 개입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대응이 신속히 이뤄지는 구조다. 실제로 최근 1인 가구로 홀로 생활하던 A씨의 앱 데이터를 통해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활동량 급감, 음주 증가, 신체 기능 저하 등의 신호가 포착되면서 낙상 및 자살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센터는 즉시 증평 주공3단지와 연계해 사례관리자를 현장에 투입했고, 면밀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충북 증평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기록 활동이 제도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9일 증평기록관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통해 ‘증평기록 발전연구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연구회에는 군이 2020년부터 주민기록가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한 총 24명의 기록가 가운데 14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증평기록 발전연구회’는 지속적인 지역기록 활동과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록문화 확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임원진 선출이 이뤄지며 조직 운영의 기틀이 마련됐다. 초대 회장에는 김기종 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과 감사 등 주요 임원진도 함께 구성돼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갖췄다. 정관에는 △지역 기록문화 확산 △공동체 활성화 사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비영리성 유지 원칙 등이 명시됐으며, 회의와 회계에 관한 구체적이고 투명한 규정도 포함됐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들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강릉시는 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제43회'강릉시민대상'수상 후보자를 오는 7월 14일까지 추천받는다. 강릉시민대상은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시 최고권위의 상으로, 특히 올해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여 수여되는 만큼 더욱 뜻깊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까지 5년 이상 계속하여 강릉시에 거주하며 시 발전에 공적이 뚜렷하고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시민으로, 관내 기관·단체장, 대학총(학)장, 각급 학교장 및 읍·면·동장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강릉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되며, 오는 9월 1일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민대상 수상 인원은 1명으로, 시청 행정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일반공고·고시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강릉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올해 시 승격 70주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강릉시는 6월부터 매월 테마를 정해 ‘강릉여행의 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릉지역의 계절성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테마형 여행 콘텐츠를 통해‘사계절 관광도시 강릉’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번 달은 ‘개성 있는 강릉여행: 해양체험 · 미술’이라는 테마로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이벤트를 진행하며, 해양과 예술을 접목한 강릉만의 독창적인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해양체험 여행은 서핑, 패들보드, 요트 등 강릉 해변에서 체험 가능한 해양스포츠로 구성됐으며, 참여업체와 협업해 체험요금을 20~42%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미술여행은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의 독특한 건축디자인과 더불어,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 김환기의 '뉴욕시대' 특별전을 집중 조명한다. 미술관을 방문하고 감상 후기를 작성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강릉커피 드립백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 테마별 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올해도 강릉의 여름밤이 뜨거운 버스킹 공연 열기로 들썩인다. 시는 오는 7~8월 경포호수광장에서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팀 이상이 참가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천만 원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전국 버스커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예선 참가자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 중이다. 올해는 무대 구성과 운영 지원 두 가지 측면이 모두 대폭 개선됐다. 우선, 무대는 버스커들이 최고의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음질을 갖춘 음향 장비 등이 준비된다.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의자, 돗자리 등으로 낭만있는 관객석은 물론, 프리마켓과 푸드 트럭존까지 조성하여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운영 지원 사항으로는 본선에 진출한 150개 팀에게 팀당 공연 지원금 20만 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특급호텔(스카이베이) 숙박 혜택이 특별 제공된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부산시는 어제(9일) 시청 소회의실1에서 5개 종합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병원으로 ▲부산보훈병원 ▲삼육부산병원 ▲센텀종합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비에이치에스(BHS)한서병원이 참여한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심뇌혈관질환 특화 17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해 지난 5월 5개 협력병원을 선정했다. 그중 4개 병원은 뇌혈관 또는 심혈관 특화 ‘참여형’ 병원, 삼육부산병원은 두 질환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형’ 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은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신규 시범사업인 '심뇌안심 365 건강교실'을 6월부터 협력병원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적 지원을 ▲협력병원은 '심뇌안심 365 건강교실' 운영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간이다. '심뇌안심 365 건강교실'은 협력병원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교육을 제공하는 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부산시는 '도시비우기 사업'의 첫 시범사업으로,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일대에 대해 오는 12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중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위치는 부산역 광장과 역앞 보행로 양방향 약 700미터(m) 구간으로, 지난해(2024년) 7월 자치구·군 수요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부산역 일대는 약 30만 명의 철도 이용객이 있으나, 보행 폭을 고려하지 않은 화단 및 시설물, 횡단보도 주변 장애시설물, 광장기능과 보행에 방해되는 시설물들과 다양한 지주시설물로 인해 보행 방해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분석됐다. 시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후, 지난해(2024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부산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과 함께 경관심의 등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 이에 따라 사업구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부산시는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늘(10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부산은행 시원한 여름나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모금회를 통해 총 2억 원 상당의 선풍기 2천500대를 전달한다. 이번 기부물품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 2천400세대에 2천400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32곳에 100대가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구·군을 통해 선별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에 등록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입소자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용된다. 부산은행은 1967년 설립된 부산·경남권 대표 지방은행으로, '지역에서 얻은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라는 경영 방침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회공헌활동에 599억 원을 지출해 전국 지방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 공연 ‘플레이 온 부산(Play on Busan)’,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10일, '컴퓨터꿈나무축제 SW제작' 종목의 학생 지도를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와 교사의 프로그래밍 학생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컴퓨터꿈나무축제의 핵심 종목인 SW제작 분야 지도 방법을 실습 위주로 다루게 된다. 청주와 충주 두 지역에서 각각 ▲A반-학생 지도 시작하기 ▲B반-학생 지도 한걸음 더 ▲충주반으로 나뉜다. A반은 SW제작 기초부터 블록 코딩(엔트리) 활용법까지 초보 교사를 대상으로 한 기초 과정이며, B반은 컴퓨터꿈나무 축제 SW제작 부문의 2022~2024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지도법을 공유하는 심화 과정이다. 또한, 충주반은 알고리즘 이해 및 암호 제작, 이진 정렬, 하노이의 탑 구현까지 포함된 실습이 예정돼 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교사 한 사람의 전문성이 한 명의 학생을 바꾼다는 마음으로, 미래 정보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대문구가 민선 8기 4년 차 첫날인 1일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와 ‘주민의 건강한 삶·행복한 일상’을 양대 축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민선 8기 남은 1년은 구민분들의 꿈을 현실로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대학과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한 청년창업도시, 사통팔달 교통망과 글로벌 명소를 갖춘 국제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1일 새벽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작업을 한 뒤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및 비전 보고회’에 참석하며 취임 4년 차의 첫날을 열었다. 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구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모범구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홍보 영상 시청을 통해 지난 3년 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대강당 현장에서, 동시에 각 동주민센터와의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직원과 주민, 구청장이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이성헌 구청장은 ‘대학 인프라 기반의 성장거점 청년창업도시’, ‘사통팔달 서울 중심의 품격 있는 국제도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대도약에 나선다.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변화를 견인할 민선8기 주요 성과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확정 △고려시멘트공장 가동 중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장성호 ‘장성 원더랜드’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을 언급했다. 이어서 “민선8기 4년에는 인구․균형발전․안전․관광․경제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장성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대응 방안은 ‘일자리’와 ‘사람의 성장’에서 찾는다. 먼저, 2029년 완공 예정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상당한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 결과에 따르면 1만 2500여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사업과 장성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장성나노기술제2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과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공립형 지역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브리핑을 통해 순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도시이며, 이제는 정원과 3대 경제축 등을 기반으로 치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도시 위상과 시민들의 자부심 높아져 2023년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7개월 만에 준비해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순천의 위상과 도시에 대한 자부심은 높아졌고 많은 도시들이 순천을 따라서 정원박람회를 준비하거나 도시계획을 변화시키고 있다. 517개가 넘는 국가기관 등이 방문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위기에서 구해낸 도시라고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간 국가정원은 에버랜드를 제친 국내 1위 관광지가 됐고, 지난해에도 425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순천을 방문한 국제기구에서도 순천의 생태철학 리더십과 경쟁력이 전 세계에 공유할 매우 큰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고, 시는 지난해 UN-해비타트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도시경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 성남창업경연대회(도전! S-스타트업)』 시상식이 6월 3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기술성과 시장성을 종합 평가해 총 8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감정 인터페이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팀들이 대거 수상해, 성남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서 산업 전반의 미래 주자들을 조기 발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바이오아쳐스 영예의 대상은 '약물 운반 시스템을 이용한 경구용 GLP-1RA* 비만 치료제 개발'을 제안한 ㈜바이오아쳐스에게 돌아갔다. 기존 주사제 중심의 비만 치료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경구형(먹는) 치료제로서 미국 특허 2건을 출원 중이며 2025년 5월,총 7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확보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GLP-1RA :
서울교육청, 학교 소송지원 대폭 강화…7월부터 ‘법률 SOS’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7월부터 학교가 법적 분쟁의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소송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학교 복합시설 운영과 관련한 민원과 소송이 급증하면서, 학교 현장의 업무·예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한 조치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발표한 ‘교육활동 침해 대응 법률지원 방안’이 교원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학교 자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소송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법률 자문을 기존 1인 체제에서 다층적 전문가 자문으로 확대한다. 고위험 사안 발생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구축되는 ‘학교 법률 SOS’ 플랫폼을 통해 신청을 받고, 교육청 소속 변호사와 고문변호사 등 3인 이상의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가 직접 부담해오던 소송 비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대 1천만원 한도의 소송비용을 교육청이 직접 집행하고, 변호사 선임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소송 경험이 부족한 교직원이 혼자 대응해야 했던 한계를 보완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난이도 소송 발생 시에는 교육청 학교소송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 지원청,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