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성과 공유…교원 주도 평가체제 힘싣다 경기도교육청이 5일 남부청사에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성과 나눔 콘서트’를 열고 올해 시범 운영한 17개 학교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 주도의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하이러닝 기반 AI 평가 시스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범운영연구회는 초등 2교, 중학교 7교, 고등학교 8교가 참여해 AI 서·논술형 평가를 수업과 연계해 적용한 결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시범운영 과정과 현장 스케치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책연구 발표, 운영 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연구회는 AI 평가 시스템이 텍스트 변환, 맞춤형 피드백, 채점 시간 단축 등에서 편리성과 객관성을 갖춰 교사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학생 성장 지원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우수사례로는 프로젝트형 수업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 학생 진로지도를 강화한 수행평가, 교과별 AI 기반 피드백 제공 등이 소개됐다. 특히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시범운영 실태 분석 및 현장 도입 지원 방안’ 정책연구 발표를 통해 향후 확대 적용을 위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28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열고 '제주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그리스 등 건식석축 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등재 경험과 전승 노하우를 공유했다. 제주 돌담 쌓기와 돌문화 보존・전승을 지원해 온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차보영 협력네트워크실장은 '제주 돌담 쌓기' 확장 등재의 의의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크로아티아의 듀에 미켈릭(Duje Mikelić)은 자국의 전통 건식석축 기술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보존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한 과정을 소개했다. 아일랜드의 카이트 필티(Caite Fealty)는 세대를 이어온 석공 가문의 전승 방식과 아일랜드 석축문화의 특징을 발표했다. 그리스 문화체육부 빌리 포토풀루(Villy Fotopoulou) 국장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다국적 공동 등재를 위한 자료 구축의 중요성
경기도교육청, 2026학년도 교사 임용 제1차 합격자 2,214명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10일 ‘2026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공립과 국립, 사립 분야를 포함해 총 2,214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수험생들은 이날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합격 여부와 점수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공립 분야 합격 인원은 ▲유치원 331명 중 218명 ▲초등학교 1,521명 중 1,077명 ▲특수유치원 24명 중 17명 ▲특수초등 274명 중 196명으로 총 2,150명이다. 이와 함께 국립 특수초등 분야에서 4명, 사립 초등·특수 분야에서 60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2,214명으로 집계됐다. 교육청은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초등 분야에서 선발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현장 교원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1차 시험을 통과한 수험생들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실시되는 제2차 시험에 응시한다. 제2차 시험은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실연(수업설계·수업실연) ▲영어수업 실연 및 영어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시험은 남부 3개 지역(수원·성남·화성)과 북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2025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 연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7일 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2025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글쓰기 교육, 원고 집필, 온라인 첨삭, 출판 등 전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학생과 성인을 포함한 29명의 시민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창작 도서 3종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지역사회와 창작 성과를 나눴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학생 창작 소설·시집 ▲일반인 에세이 ▲일반 소설 등 총 3권이다. 참여 작가들은 기념회에서 출판 소감과 창작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했고, 완성된 책을 전달받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작가 소개, 도서 소개,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윤슬갤러리에는 출판 도서와 더불어 참여 작가들이 추천한 도서도 함께 전시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작·출판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예술·체험교육 확대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학습자 중심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류영신
1인 가구 맞춤형 0.6ℓ 음식물봉투, 송파구 전국 첫 도입 (사진)음쓰봉투 `1. 음쓰봉투 2 송파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0.6ℓ 초소형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시범 도입했다. 시범 운영은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방이2동·송파1동·삼전동·잠실본동·석촌동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 진행된다. 송파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주목해 이번 봉투 제작을 추진했다. 관내 1인 가구는 2024년 기준 8만 9천여 명으로 전체의 33.5%를 차지해 5년 전보다 5%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기존 최소 규격인 1ℓ 봉투는 1인 가구가 채우기 어렵고 낭비가 많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여름부터 제작사와 협의해 초소형 봉투를 선보였다. 특히 송파구 1인 가구의 상당수는 연립·다세대주택 거주자로, 음식물쓰레기를 전용 배출장에 봉투를 담아 버리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작은 양을 자주 버리는 생활 특성을 고려하면 소형 봉투 수요가 높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구는 시범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뒤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청 홈페이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성북구청 바람마당 및 잔디마당에서 제14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 이후 매년 열리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구촌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개최 장소를 성북구청 바람마당으로 확대하고, 구청 앞 새로 조성된 친수공간을 휴게 공간으로 꾸며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한 그리스, 독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조지아, 체코, 크로아티아,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등 15개국 대사관이 참여·후원하며 축제를 지원한다. 총 23개 판매부스에서는 글뤼봐인, 럼토프 등 독일·오스트리아식 따뜻한 음료와 쿠파티, 커리부어스트, 비고스, 카바노스 등 다양한 수제 소시지, 슬로바키아 뜨르들로, 이탈리아 파네토네, 체코 전통 꿀케이크, 헝가리 랑고스 등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산품 부스에서는 리투아니아 기념품, 불가리안 로즈 화장품, 크로아티아 쨈, 슬로바키아 수공예품, 핀란드 자이리톨껌, 무민 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 김병태)이 사천시 지역브랜드 시리즈 “사천 愛 연극”을 오는 12월 4일(목)과 5일(금)에 가무백희악극 '토끼, 날다!' 그리고 11일과 12일에 가무백희악극 '와룡, 고려를 깨우다'로 선보인다. ‘사천시 지역브랜드 시리즈 '사천 愛 연극'’은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 브랜드 기획형”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창작된 고품격 지역 브랜드 공연예술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가무백희악극 '토끼, 날다!'(김인경 작, 이훈호 연출)는 ‘사천 비토섬의 아름다운 전설로 피어난, 세상 단 하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별주부전’과 ‘비토섬 설화’의 차이를 상상력으로 채워 차별화 하고, 관객들에게 가장의 역할과 무게, 부부간의 사랑, 우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이야기로 재 탄생한 공연이다. 그리고 가무백희악극 '와룡, 고려를 깨우다'(정가람 작, 이훈호 연출)는 ‘사천의 남쪽 와룡산
서울시교육청, 비정규직 총파업 대비 ‘교육활동 안정화 대책’ 총력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1월 20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교육활동 공백을 최대한 줄이고 학생 피해를 막기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각 학교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며 대응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한 집단교섭에 성실히 임해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과 임금격차 해소, 방학 중 비근무자의 생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최근까지 교육공무직 노조와 면담을 이어가며 파업 방지와 규모 축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혹시 모를 파업 발생 시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종별·단계별 대응 방안을 담은 ‘파업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당노동행위 예방 지침도 포함해 행정적 혼선을 줄이도록 했다. 교육청은 파업 기간 동안 유치원과 초등 돌봄, 특수교육 분야는 교직원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운영을
교원의 삶을 예술로 물들이다…경기학교예술창작소 ‘4색 융합 교원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개최한 ‘교육자의 삶, 예술로 디자인하다’ 연수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융합예술 수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연수는 지난 5일과 19일, 20일, 26일 총 네 차례 진행됐으며, 교사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예술교육의 효과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작 활동 중심의 공개수업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교사와 예술교육가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체험형 직무연수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을 깨우는 예술창작 수업 ▲DISC 성격유형검사 기반 예술 연계 수업 ▲강화 예술을 활용한 개별 수업 성장 ▲예술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탐색 활동 등 4색 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소리·움직임·이미지 등 여러 감각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체험하며 예술교육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예술 치유 요소가 포함된 프로그램은 교사의 공감 능력과 학생 지도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시대에 맞는 새로운 청렴 실천으로 도약해야” 도교육청, ‘경청 청신호 지원단’ 공식 출범 경기도교육청이 청렴한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도교육청은 1일 북부청사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경청(경기교육 청렴) 동행’ 행사를 열고 학부모·교원·지방공무원 136명을 ‘경청 청신호 지원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교육 현장에서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청렴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도교육청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용명의 사회로 ▲청렴 판소리 공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청렴 60초 영상 공모전 우수작 상영 ▲청렴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청렴의 의미와 공직자의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경청 청신호 지원단’은 소속 지역 내 청렴 행사 참여, 서포터즈 활동, 청렴 정책에 대한 의견 제안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교육 현장에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핵심 주체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단은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청렴 파수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4일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무안거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무안거리문화예술제는 ‘문화 캔버스 – 도시, 예술로 물들다’ 라는 주제로 기존의 음악 공연 중심 거리예술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가와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로 마련됐다. 일상 속 거리 공간을 예술로 채워 군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무안군립국악원과 무안국악협회가 선보이는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이 꾸미는 ‘꿈나무 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산타할머니’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밖으로 나온 영화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또한 가수 경서, 정재욱과 뮤지컬 가수 루이스초이, 박소연 등이 출연하는 뮤직콘서트가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그 밖에도 관내 작가들과 함께하는 컵·접시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캘리그라피 달력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지난 12월 18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우만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5년 우만1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만1동, 우리가 함께하면 더 빛나’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한 해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통기타, 줌바댄스, 훌라댄스, 노래교실 등 7개 프로그램 7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그간의 배움성과를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서예&사군자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정갈한 서예 작품과 어반스케치 수강생들의 자연과 도심 풍경 작품은 발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2026년 1분기 신규개설 프로그램인 손뜨개공예의 맛보기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프로그램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줌바댄스 프로그램의 한 수강생은 “무대에 오르니 한 해동안 즐겁고 열심히 살았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들어 큰 에너지를 받은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만1동 강경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로 우만1동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풍성해지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경도를 기다리며’ 속 박서준, 원지안의 감정을 담은 음악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가 이경도(박서준 분), 서지우(원지안 분)의 애틋한 로맨스로 모두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특히 적재적소에 삽입된 음악들이 인물들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세린 음악감독의 작업 비하인드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음악은 캐릭터나 감정을 극대화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정세린 음악감독도 “박서준 배우도 늘 ‘우리 드라마는 음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이 말이 작업 내내 자극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도를 기다리며’ 속 음악의 포인트로는 “시간과 감정의 흐름에 따라 곡을 나눴다”는 점을 꼽았다. 극 중 시간적 배경이 변화하는 만큼 이를 강조하고자 “캐릭터나 상황의 음악도 배경에 맞춰 악기나 템포를 다르게 했다. 타이밍과 멜로디, 코드 진행과 악기까지 굉장히 신경써서 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판사 이한영’이 선과 악, 두 세력의 대립을 그려낸 그룹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판사 이한영’ 측은 19일(오늘) 빛과 어둠의 세력 간 대비가 돋보이는 그룹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2종 포스터에는 정의를 따라가는 지성(이한영 역)과 욕망을 좇는 박희순(강신진 역)이 각각 중심에 서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한영이 단단히 중심을 잡고 있는 포스터에서는 연대로 묶인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원진아 분)와 한영의 베스트 프렌드 석정호(태원석 분), 대진일보 기자 송나연(백진희 분), 충남지검 검사 박철우(황희 분)의 모습이 한영을 둘러싸고 있다. 자신감 가득한 이들의 또렷한 눈빛은 ‘반드시 법정에 세웁니다’라는 카피를 더욱 빛나게 한다. 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 1-2회 연속 방송으로 베일을 벗는다. 상실 이후의 사랑을 세대별 멜로와 가족 서사로 풀어내며, 올 겨울 가장 시리도록 아름다운 멜로를 예고한다. 그 가운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 그리고 이들과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갈 윤세아, 장률, 다현(트와이스)의 미공개 스틸컷과 함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1. ‘러브 미’ 서사의 출발점, ‘가족’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고 이 가족 서사는 ‘러브 미’의 멜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본질적인 힘이다.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의 사고 이후 책임과 후회 사이에서 가족으로부터 도망쳤던 맏딸 서준경(서현진), 아내의 간병과 생계를 버텨내다 외로움과 죄책감만 남은 남편 서진호(유재명), 어디에도 기댈 곳 없이 흔들리는 막내 서준서(이시우). 이들은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