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 광복 80주년 맞아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이 광복회, (사)따뜻한하루, 신커봉사단과 함께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사)한국미술협회, 미술로(주)가 후원하는 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이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정신을 예술로 되새기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의 꿈, 대한민국을 그리다’로 정해졌다. 부제는 ‘독립운동 정신으로 되새기는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독립운동 정신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며 보훈 교육의 의미를 함께 나누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미술 대회를 넘어 평생교육 차원에서 시민의 역사적 기억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응모 대상은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과 서울시민으로, 유치부(5~7세),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어르신부)로 나뉜다. 1차 예선은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본선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본선 참가자는 예선을 통과한 인원에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발판 마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력의 배경 한국사회적경제신문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적경제의 내실을 다지고,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 협약의 핵심은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컨설팅 ▲연구보고 및 멘토링 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포럼 운영 ▲교육과정 공동 개발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애로와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경영기술지도사의 자문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언론의 역할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은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알리는 데 집중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보도를 넘어 연구·교육 지원까지 확대하며 전문 언론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전문가 집단의 참여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중소기업과 자영업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전문적인 컨설팅과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지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대만 국외연수로 미래 공직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2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 공무원의 글로벌 감각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목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일정은 타이베이교사연수센터, 국립대만사범대학교, 신성초등학교 방문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는 한국학 역사연구센터 홍유선 교수가 특별강의를 맡아 대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했다. 대만은 지진이 잦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내진 설계가 체계적으로 적용된 학교 건물이 많다. 연수생들은 안전한 학교 시설 관리와 친환경 교실 설계,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지속 가능한 교육시설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는 향후 국내 학교 시설 정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현지 초등학교 견학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체험하며, 학생 안전과 친환경적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실질적 인식을 넓혔다. 문화 탐방 일정도 병행돼 공직자로서의 국가관과 역사관을 다지고 국제적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의 주관으로 지난 8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최 측인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이홍렬 씨가 ‘나눔과 행복, 그리고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따뜻한 유머와 진솔한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유공자 7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71명에 대해 구청장 표창(16명)·감사패(33명), 국회의원 표창(5명), 구의회의장 표창(6명),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
작은 기업의 큰 꿈, 재활과 사회적 가치를 잇다 (유)쿠미 문병무 대표의 도전과 비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곡동의 한 골목길에 자리한 (유)쿠미. 겉으로 보기엔 소박한 공간이지만, 이곳에서 지난 8년 동안 펼쳐진 노력은 결코 작지 않았다. 재활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문병무 대표의 꾸준한 헌신과 뚝심이 있었다. 첨단 장비 도입부터 지역사회 환원 활동까지, (유)쿠미의 발자취는 오늘날 사회적기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출발, 작은 공간에서 큰 사명으로 2017년 3월 설립 당시 쿠미의 직원은 2명에 불과했다. 자원도, 기반도 부족했지만 문병무 대표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발달 재활 서비스를 사회적기업이라는 틀 안에서 실현해 보자”는 사명감이 그를 움직였다. 그 작은 시작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 창업팀 선정으로 이어지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성장을 이끈 전환점들 2019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은 쿠미가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MOVE 콜라보프로젝트 대상, K-water 사회적가치 공모전 선정, 소셜브릿지 베스트 파트너상 등 대외 성과가 이어졌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대표 이송미)가 개발한 배 스파클링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가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나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30개 업체가 출품한 45개 제품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 만들다’는 독창성과 풍미, 대중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기타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다시 배로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페어리플레이는 30대 여성 청년 기업인 이송미 대표가 2022년 창업해 2024년 법인으로 전환한 신생 주류기업이다. 나주시 남고문로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시설에서 순수 배즙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 품종(황금, 추황 등)을 활용한 한국형 배 스파클링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제:배로 만들다’는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로 신선한 배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5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최근 초등학생 납치 미수와 같은 아동대상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존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배포했던 ‘초등안심벨’을 내년부터는 전 학년, 약 36만명의 초등학생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초등학생 모두가 ‘안심벨’을 달고 등하교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 속 불안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켜주는 키링 ‘안심헬프미’는 올해 10만 개를, 혼자 일하면서 불안한 상황에 놓이기 쉬운 나홀로 사장님을 지켜주는 ‘안심경광등’은 올해 1만 개를, 각각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시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아동(초등학생) ▴청소년‧일반시민 ▴1인 자영업자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서울시 일상 안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경기 광명시, 제주 서귀포시 등에서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시도가 연이어 발생하고, 지하철역이나 마트 같은 익숙한 장소에서 이상동기범죄가 계속되면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안양시는 안양중앙시장 상인회(회장 정종국)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이유정)이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 안양중앙시장에서 대한노인회 만안구지회 회원 및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대해 ‘100세 팔팔 노인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내년도에 100주년을 맞는 안양중앙시장이 오랜 시간 시장과 함께해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양중앙시장과 대한노인회 만안구지회의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상인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안양중앙시장 상인회와 대한노인회 만안구지회 간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식으로 이어졌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은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926년 개설된 안양중앙시장은 100년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경관조명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며 상인조직 역량 강화와 시설 개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시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양천구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스마트경로당 가왕전’은 대형 스마트TV와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경로당 10곳의 어르신들이 실시간 영상으로 소통하며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6일에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식과 더불어 어르신 동아리 공연, 표창장 수여식,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밝은내복지센터 합창단, 서서울복지관 난타팀 등 어르신 동아리의 무대에 이어, 바다(BADA), 이하린, 김용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행사장 외부 광장에서는 ‘살기 좋은 양천’ 5대 테마(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돼, 어르신들과 주민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기재 양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3시30분 시청 모란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가 발표한 2026년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주택 공급 확대방안 관련 ”성남 분당만 추가 물량 배정에서 배제한 조치는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신 시장은 “5개 1기 신도시 가운데 재건축 규모와 주민 수요가 가장 큰 분당만 추가 물량이 ‘제로’로 발표됐다”며 “이는 형평에 어긋날 뿐 아니라 분당 재건축을 사실상 후퇴시키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올해 내 정비구역 지정이 안 된 선도지구 물량을 내년 물량에서 차감하겠다는 식의 압박은 시민을 우롱하는 갑질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이날(26일) 새정부의 9.7 주택공급방안 후속조치로 5개 신도시의 2026년도 재건축 허용정비예정물량을 기존 2만6000호에서 7만호로 대폭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성남 분당은 추가 물량이 전혀 배정되지 않아 기존 1만2000호에 묶였고, 반면 고양 일산은 5000호에서 2만4800호로, 부천 중동은 1만8200호, 안양 평촌은 4200호, 군포 산본은 1000호가 각각 추가됐다. &n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