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바둑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 바둑지도사가 교육을 맡으며, 주 2회, 총 30회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둑의 기초 규칙 이해부터 실전 대국, 전략적 사고 훈련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돼 청소년의 사고력, 집중력, 인내심,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은 ▲바둑 기초 및 예절 교육 ▲초급 실전 훈련 ▲중급 전략 학습 ▲실전 응용 및 평가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0명이며,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순천시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인터넷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수련관 관계자는 “바둑은 청소년의 두뇌 발달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활동”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사고력과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위치한 테라피가든에 백일홍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 내 대표 힐링공간으로 최근 곶감, 나무벤치, 벚꽃 나무 등 한옥과 어울리는 자연적인 포토존을 조성하여 한옥의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붉고 선명한 백일홍이 만개하여 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의 대표 포토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테라피가든을 찾은 방문객은 약 3만 6천 명에 달하며, 아로마, 향, 온, 스페셜 테라피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향수, 디퓨저, 미스트, 비누, 롤온, 건식 족욕, 수제 과일청,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이 있으며, 향기·소리·촉감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통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현장 접수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의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테라피가든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여름 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금 순천은 여름보다 쿨하다’는 주제로 무더위를 타파할 순천만의 특별한 감성과 휴식을 담은 여름 관광지를 선보이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은 바다, 계곡, 정원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속에서의 힐링은 물론, 미식과 걷기 여행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여름철 순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개울길 광장’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물놀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잔잔하게 흐르는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곳은,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도심 외곽 계족산 자락에 자리한 청소골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피서지로 인기다. 맑고 차가운 물줄기와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맨발 산책과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도심의 열기를 피해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어르신 급식 지원사업인 ‘효도밥상’에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리체계를 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효도밥상 스마트관리 체계’는 IT비서관 대시보드와 연계해 출석 현황과 잔반량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여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대시보드를 통한 실시간 시각화가 가능해지면서, 급식소별 출석률 집계, 잔반 발생률 등의 운영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출결을 통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잔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피 반찬과 식단 선호도를 파악해 메뉴에 반영함으로써 어르신의 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도밥상 스마트관리 체계’에 입력된 데이터는 이후 각 기관에서 운영 관리와 식단 개선 등에 활용된다. 동주민센터는 지점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입력 누락이나 미흡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한다. 마포복지재단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으로 현재 성동구에는 동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우체국 집배원, 고시원 원장(총무) 등 4,9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보다 집주인·이웃·통장 등 지역주민이 고독사 현장을 처음 발견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성동구도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세대의 44%(약 59,000세대)에 달해, 고독사 예방과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따라 성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그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이에 이번 교육은 20년의 복지 현장 경험과 다수의 고독사 관련 연구 및 강의 경험이 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중구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83%(7/30기준)에 달하는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을 발급받고, 현장을 살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30일, 김 구청장은 본인이 거주하는 다산동 주민센터를 찾아, 대기 번호표를 받고 주민들과 나란히 차례를 기다렸다. 대기 중 한 어르신이 “구청장님도 발급받으러 오셨네요”라고 반가움을 표하자, 김 구청장은 “저도 다산동 주민입니다”라며“어르신, 쿠폰으로 맛있는 거 사드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잠시 후 차례가 되자, 김 구청장은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연의 업무에 더해 소비쿠폰까지 챙기시느라 고생이 많다”라며 창구 직원들을 격려했다. 소비쿠폰을 발급받은 김 구청장은 곧바로 인근 약국과 마트 찾아 비타민 음료와 과일 등을 구입했다. 결제는 소비쿠폰으로 진행했다. 상인들은 “청장님처럼 많은 주민들이 골목상점에 소비쿠폰을 사용해 주면 좋겠다”라며 반겼다. 김 구청장은 구입한 간식을 들고 다시 다산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27일 '2025 도봉 여름 와글와글 물놀이장'(도봉로168길 30)에 장애인 가족을 초대했다. 이날 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 가족만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용 풀장을 운영하는 등 세심히 신경 썼다. 휴식 시간에는 ‘버블 놀이’, 인형극,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장애인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한 장애인 가족은 “평소 물놀이를 좋아하는 동생과 최고의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집중 배치됐다. 혹시 모를 위험 상황을 대비해 구 직원과 도봉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도 현장에서 대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물놀이장을 찾아 현장 운영 상황과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오 구청장은 “장애인 가족 여러분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본인이 더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 전시회'가 팬과 함께 인디씬의 역사를 기록한다.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ㅎㄷ(홍대)카페에서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 팬들과 함께 하는 참여형 캠페인 '인디30 추억82'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0년간 국내 인디 음악과 함께한 팬들의 추억을 모아 공유하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특별한 기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디30 추억82' 캠페인에서는 세 가지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먼저 팬들이 사랑했던 인디 밴드의 이름을 남기면 선정된 100팀의 이름이 컵홀더에 인쇄되는 컵홀더 이벤트가 진행된다. 팬들은 좋아했던 인디 밴드의 이름 또는 기억에 남거나 특이했던 팀 명을 댓글로 남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ㅎㄷ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다양한 팀의 이름이 새겨진 컵홀더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사진 공모전이다. 팬들은 그간 소중히 간직해온 추억의 사진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사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팬앤스타 ‘TMA 베스트 뮤직 – 여름’ 부문 수상자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정오부터 28일 정오까지 2주간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의 팬앤스타 ‘TMA 베스트 뮤직 – 여름’ 부문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OST 및 이벤트성 컬래버를 제외하고 음원을 발매한 아티스트 중 사전 투표를 거쳐 김재중, 넥스지, 루시, 방탄소년단 제이홉·진, 보이넥스트도어, 세븐틴, 아스트로, 앤팀, 에이티즈, 엔시티 마크, 엔싸인, 엔하이픈, 오엑스엔, 윤지성, 잔나비, 최수호, 타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영웅(가나다 순)까지 총 20팀이 결선 투표 대상자로 올랐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1위는 방탄소년단 진의 ‘Don't Say You Love Me(돈 세이 유 러브 미)’가 차지해 전 세계 팬들의 막강한 지지와 굳건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2위는 세븐틴의 ‘THUNDER(썬더)’가, 3위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Killinˈ It Girl(킬린 잇 걸)’이 각각 이름을 올리며 치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형탁 아들인 생후 183일인 하루가 귀여운 미소부터 남다른 허벅지 파워로 늦깎이 아빠 심형탁에게 나이를 잊게 하는 짜릿한 행복을 선사했다. 지난 30일(수)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 584회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했다. 첫 등장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심형탁과 하루 부자의 파워 넘치는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의 딸 재이는 2024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박슬기의 딸 리예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손을 흔들며 친구를 환영한 재이는 리예에게 먼저 다가가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좋아하는 꼬꼬 장난감까지 리예와 함께 공유한 재이는 방긋방긋 요정미소를 지었고 옹알이를 터트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재이의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재이는 손가락으로 곤지곤지 개인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연속 뒤집기에 이어 두 팔에 힘을 주고 상체를 벌떡 일으켜 세우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후 성남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및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를 주재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성남시장을 비롯해 군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기관장과 민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중 갈등 심화로 한반도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 사이버 공격, 드론테러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실전 같은 훈련이 최선의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군부대 추진계획, 각 기관별 대응계획이 보고됐으며, 통합방위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170여단 3대대의 ‘UFS 연합연습’ 관련 사항이 다뤄졌고, 민·관·군·경·소방 합동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성남시장을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