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군포의와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친환경 벼 베기 행사 개최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을걷이 한톨의 가치를 배우다-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지난 25일 화성시 장안면 금의리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관내 학교에 공급되는 무농약 쌀의 생산지를 알리고, 학생들이 쌀의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낫으로 벼를 베는 경험을 하고, 전통 농기구인 홀테를 이용한 탈곡과 떡메치기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화성알피씨 견학을 통해 쌀이 어떻게 생산되고 가공되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직접 벼를 베고 농기계를 타보는 경험이 재미있었고, 쌀이 우리 식탁까지 오는 과정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밥을 남기지 않고 먹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어서 오는 29일과 11월 5일에 의왕과 양평 무농약 쌀 생산지에서 추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