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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K-화장품(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 모여라!

중기부, 민간 협업 'K-화장품(뷰티) 100-UP 프로젝트' 시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아마존·한국콜마·코스맥스, 올리브영, 신세계 면세점과 협업하여, K-화장품(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K-화장품(뷰티) 100-UP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이다. ’24년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對미국 수출은 61.5% 증가하며, 미국이 우리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러한 수출성장세를 가속화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의 수출 도전을 위해 중기부는 지난 7월 24일 ‘K-화장품(뷰티) 중소·벤처기업 국제적(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기업을 모집하는'K-화장품(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화장품(뷰티) 중소·벤처기업 국제적(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정부와 민간이 협업하여 K-화장품(뷰티)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100-UP’이라는 용어에는 ‘27년까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제시와 함께 정부가 중소기업을 적극 후원(Backup)하겠다는 의지가 함께 깃들어 있다.

 

'K-화장품(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뷰티 슈퍼루키 위드 영’, ‘K-전략품목 어워즈’,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아마존·코스맥스·한국콜마와 함께 하는 ‘K-화장품(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미국 내 K-화장품(뷰티)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수출 유망제품 트랙’과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2가지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수출 유망제품 트랙’은 수출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화장품을 발굴하는 트랙이다.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은 최근 화장품 판매 실적 및 검색량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마존이 제시하는 ‘미국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참고하여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트랙이다.

 

평가는 예선-본선-결선 3단계로 진행되며, 트랙별로 최종 우수기업 5개사 씩 총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아마존의 홍보(마케팅 )전략 교육·상담(컨설팅), 코스맥스·한국콜마의 제조 상담(컨설팅) 지원과 함께 차년도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며,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에는 예비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이며,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 및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을 통해 10월 2일부터 가능하다.

 

두 번째, 올리브영과 함께 진행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의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하여 수출에 도전·확대할 수 있는 수출 유망제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화장품(뷰티) 분야 전문성 기반 평가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2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올리브영이 ▲세계(글로벌) 진출전략 상담(컨설팅)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일부 매장 내 별도 판매공간 구성·입점 ▲ 올리브영 행사 등 구매자(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하고, 중기부의 차년도 수출 지원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으로, 10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주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K-슈퍼루키 위드영’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올리브영 누리집을 통해 10월 10일부터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신세계면세점과 같이 진행하는 ‘K-전략품목 어워즈’는 수출 증가 등 최근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한 K-화장품(뷰티) 중소기업을 신세계 면세점과 함께 선발·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세계 면세점이 반짝매장(팝업스토어) 운영 및 전략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중기부의 차년도 수출 지원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수출액 제한 없이 자사 화장품을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10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주간 모집할 예정이다. ‘K-전략품목 어워즈’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 및 신청은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10월 10일부터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세 가지 프로그램에 중복 신청할 수 있으나, 중복 선정 시 1개 프로그램만 선택해야 한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화장품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의 핵심 품목이자, 중소기업이 전체 수출을 주도하는 품목이다”라고 말하며,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중 10%에 불과한 1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수한 수출 기반시설(인프라)을 가진 민간과 협력을 통해 수출 1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우리 중소기업이 명실상부한 세계적(글로벌) 화장품(뷰티)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