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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가족 독서문화 조성 위한 ‘가족 책 만들기’ 전시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 가족 독서문화 조성 위한 ‘가족 책 만들기’ 전시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본관 1층 서울교육갤러리에서 ‘가족 책 만들기(가족과 학생 공동저자 되기)’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올해 새롭게 추진된 가족 독서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가족이 함께 책을 만들며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학교에서 진행되던 ‘1인 1책 쓰기’ 활동을 가정으로 확대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독서·인문 교육과정 체계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책이랑 놀기(초등)’, ‘책 쓰기(중등)’, ‘사람책으로 성장하기(고등)’라는 연속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과정은 매년 많은 학교가 선택하며, 올해는 서울 내 647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가족 책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며, 글쓰기와 자가 출판 연수를 통해 참여 가족들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144권의 책이 완성되었고, 이들 중 대부분은 자가 출판 플랫폼을 통해 출간됐다.

 

특히 중학교 여학생과 어머니가 함께 쓴 ‘사춘기 갱년기 타파 프로젝트’와, 가족이 손수 제작한 팝업북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원 대상 디지털 작가학교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젝트’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12개교 206팀이 참여해 박사 연구자와 함께 독서·토론 활동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우수 실천사례 발표회’, 11월에는 ‘저자와 함께하는 심층 쟁점 독서·토론 한마당’이 예정되어 있다. 이 두 행사는 현장 참여 기회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독서·토론·글쓰기 활동을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로 확대해 학생들이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가족 책 만들기 활동이 내년에도 계속되길 바라며,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출판기념회와 사례 나눔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