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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2018 독거노인 사랑 나눔의 장(場) 개최

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표창 및 수기·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참여 기업·단체 18개와 재협약식 개최

민·관이 올 한해 진행됐던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되돌아보고 내년의 활동을 기약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곁에서 든든한 지원을 하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4일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2018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후원에 참여한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문화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참여기업 및 단체와 사회공헌 재협약식을 진행됐다. 또 실버중창단 공연, 수기공모 당선작 낭독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앞서 복지부는 2007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민간과 협력해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민·관의 협력으로, 영양음료 배달을 통한 건강관리 및 주기적 안전점검, 기업 콜센터를 통한 전화 안부확인 등 각 기업과 단체의 고유한 역량을 살려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사회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같은 노력을 반증하 듯 118개 기업과 단체에서 124억에 달하는 후원이 이어져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장관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돌봐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