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춘천 1.3℃
  • 박무서울 5.6℃
  • 박무인천 9.0℃
  • 맑음원주 7.1℃
  • 박무수원 5.7℃
  • 박무청주 7.3℃
  • 박무대전 8.3℃
  • 맑음안동 6.7℃
  • 맑음포항 9.5℃
  • 맑음군산 9.6℃
  • 맑음대구 5.5℃
  • 박무전주 10.2℃
  • 맑음울산 9.9℃
  • 맑음창원 9.6℃
  • 구름조금광주 8.0℃
  • 맑음부산 11.5℃
  • 구름많음목포 10.7℃
  • 구름조금여수 10.7℃
  • 구름조금제주 16.5℃
  • 맑음천안 1.8℃
  • 맑음경주시 6.3℃
기상청 제공

수원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스마트시티’ 정책포럼

수원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스마트시티정책포럼


수원시가 어제(10월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 포럼’을 열고 스마트시티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 포럼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향후 계획 보고,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사례 발표, 정책토론회, 전문가(천재원 영국 엑센트리 대표) 특강으로 이어졌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전문가, 시민 등이 포럼에 참석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 승병숙 수원시 스마트시티팀장은 “스마트시티는 제품(시설)보다는 내용·콘텐츠가 중요하다”며 “선도적 기술·제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스마트도시 관련 법령을 정비해 스마트시티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조성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될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내년 10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기업 참여를 이끌고 현재 인프라(광교신도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기존 시스템 데이터를 융합해 효율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 소개된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 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오영태 아주대 부총장을 좌장으로 한 정책토론회에는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장, 연승호 경희대 산학협력단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영국 스마트시티 플래너가 들려주는 스마트시티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 천재원 대표는 ‘규제 샌드박스(sandbox)’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창의력이 극대화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천 대표는 “혁신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를 조기 도입해 다양한 혁신기술과 신산업을 자유롭게 실증·운영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11월 말 ‘수원형 스마트시티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의제로 ‘500인 원탁토론’을 열어 스마트시티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원탁토론에서 수렴한 의견을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책 포럼에 앞서 수원시·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LH, 아주대 등이 참여하는 ‘수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