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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출생통보제·위기임산부 지원시스템 시범운영 현황 확인 및 현장의견 청취

복지부 제1차관,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범운영 현장 방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월 10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을 방문하여,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시스템 시범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병원 직원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7월 19일(금)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동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가족관계등록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 ▲종사자 교육 ▲통합 상담전화 1308 및 모바일 상담 운영 점검 ▲출생통보시스템 및 위기임신지원시스템 시범운영 등 제도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제도 시행 및 시스템 개통에 앞서 시스템 오류를 확인하고 시스템의 업무 절차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스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출생통보시스템의 경우 분만 의료기관 총 26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임신지원시스템은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을 중심으로 시‧군‧구,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약 650병상을 운영하는 등 서울 서남권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출생통보제 시범운영 의료기관’으로서 제도 시행 이전부터 태어난 아동의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통보하고 있으며, 서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애란원의 협력 의료기관으로써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동진 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서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애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사회보장정보원‧아동권리보장원 등이 참여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먼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출생통보제 시범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의료진과 병원 직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후 위기임산부의 진료 시나리오를 시연하는 과정에서 지역상담기관의 종사자로서 위기임산부의 보호자 역할을 직접 맡는 등 시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명 진료 시연은 ▲본인 확인 ▲접수 ▲진료 ▲처방전 발행 ▲약국 조제 ▲입원 수속 ▲분만 ▲출생통보 등 위기임산부에 대한 진료 과정에서 가명과 전산관리번호*로도 문제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기일 제1차관은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환자를 지키고 계신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하며, “정부는 태어난 모든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법령‧시스템‧상담체계 등을 제도 시행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