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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행안부‘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사업’공모 선정

4월 부터‘사상희망우산’,‘한번 더 살핌배달’사업 추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안전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구는 4월부터‘사상희망우산’사업과‘한번 더 살핌배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상구는 이번 공모에서 복지자원 연계강화부분 1유형과 2유형에 동시 선정된 전국 유일한 지자체로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상희망우산’사업은 사상구와 12개 전 동,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4개 복지관이 협력해 복지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제도다. 구와 동에서 공적급여 선정에서 제외되거나 중지된 가구 중 질병, 빈곤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한번 더 촘촘히 살펴 권역별 종합복지관에 추천하면 복지관에서 대상 가구에 대한 심층 상담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또한 서비스 제공 후 이웃지원단 연계를 통해 이웃과의 단단한 관계 속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번 더 살핌배달’사업은 지역 내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 1회 생필품과 복지정보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민관이 다함께 협력해 복지·안전 위기가구를 한번 ‘더’ 살피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돌봄 도시 사상구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