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춘천 -5.4℃
  • 구름많음서울 -1.9℃
  • 구름조금인천 -0.7℃
  • 맑음원주 -4.9℃
  • 맑음수원 -3.0℃
  • 맑음청주 -0.4℃
  • 맑음대전 -1.9℃
  • 맑음안동 -2.1℃
  • 맑음포항 1.6℃
  • 맑음군산 -0.9℃
  • 맑음대구 0.4℃
  • 맑음전주 -1.0℃
  • 맑음울산 1.1℃
  • 맑음창원 1.5℃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2.1℃
  • 맑음목포 1.6℃
  • 맑음여수 2.3℃
  • 구름조금제주 4.6℃
  • 맑음천안 -4.8℃
  • 맑음경주시 -4.0℃
기상청 제공

한-미국 파나마, 인프라 협력 한 단계 도약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7일간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인프라협력단을 미국, 파나마 2개 국가에 파견한다. 

 

인프라협력단은 미국 워싱턴을 찾아 한-미 주택․도시 협력 강화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분야에서의 개도국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파나마에서는 한-파나마 인프라협력 이행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다. 메트로청 등 주요 발주처를 만나 우리 기업의 파나마 메트로 사업 참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인프라협력단의 파견기간 중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1일(월) 오전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안나 비예르데(Anna Bjerde) 세계은행 사무총장과 만나 국토교통 분야에서의 개발도상국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프로그램* 3단계 협력, 해외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유하는 'K-City Network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의 협업을 적극 제안하고, ODA 재원을 활용한 협력 프로그램* 신설, 미래모빌리티 ․ PPP 등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진 차관은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줄리아 R. 고든(Julia R. Gordon) 차관보를 만나 주택‧도시분야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세계적인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 구축과 국민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주택시장 상황 ‧ 동향을 공유하면서 상호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미국주택도시개발부 간 주택‧지역개발 협력 분야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함에 따라, 후속 협력과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14년 이후 중단된 양국 간 협력회의 재개도 제안할 계획이다.  

 

4월 2일(화) 오전 진 차관은 조르단 슈왈츠(Jordan Schwartz) 미주개발은행 부총재를 만나 국토교통부-IDB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갱신체결('24.10월 만료예정)*할 계획이다.  

 

중남미 국가들이 도시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 대응을 위해 스마트시티 등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인프라사업 타당성 공동조사, PPP 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프로젝트 참여 확대도 지원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미주개발은행 간 신규 사업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등 교류 확대를 위해 신규 전담인력 파견방안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인프라협력단은 4월 3일(수) 파나마를 방문하여 우리 기업의 메트로 사업 수주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진 차관은 라파엘 사봉헤(Rafael Sabonge) 공공사업부 장관, 엑토르 오르테가(Hector Ortega) 메트로청장을 각각 만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연장 사업(4억불 규모) 및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메트로 2호선(10억불) 및 5호선(25억불) 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파나마공공사업부가 체결한 인프라협력 양해각서(MOU)의 실질적인 이행방안으로 기술협력, 인력교류, 공동 실무회의 정례화 등을 담은 '한-파나마 인프라협력이행프로그램'을 체결하여 정부 간 G2G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한편, 인프라협력단과 함께 파나마를 방문 중인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는 4월 4일(목) 오전 프로파나마*와 투자개발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여 우리기업의 파나마 주요 PPP사업 참여 가능성도 한층 제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인프라협력단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현장을 찾아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건설의 성장과 경제발전에 기여해 준 우리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이번 협력단 파견을 계기로 미국 정부와의 주택정책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개도국의 인프라 개발 및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들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 시스템 확장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