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교수진, 경기교육 혁신에 감탄…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하버드대 교수진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의 방향성과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킴 교수는 “임 교육감과의 논의가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경기교육의 새로운 길, 공정한 평가 시스템 구축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먼저, 공정한 평가 시스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암기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력, 문제 해결력, 자기주도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AI 기반 논·서술식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평가, 교사 평가, 전문 평가자의 최종 검토를 거치는 3단계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온라인학교, 누구에게나 공정한 학습 기회 제공 두 번째로 논의된 주제는 경기온라인학교의 역할이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나 공유학교에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설립됐다. 임 교육감은 “교
경기미래교육, 글로벌 협력 가속…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MOU 체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도교육청은 워싱턴주 교육청,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래교육 및 언어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현지 시각) 워싱턴주 교육청을 찾은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의 핵심인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운영 방안을 소개하며 공교육 확장 모델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미래교육 정책 교류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언어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 리사 웰맨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켈라 밀러 부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는 유치원부터 한국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온라인학교를 활용하면 비대면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세계시민교육을 중시하며,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와 감정을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워싱턴주 벨
경기도교육청, 북미와 국제교류 확대…미래교육 세계화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교육의 세계화를 본격화했다. 도교육청은 워싱턴주와 안정적인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북미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미래교육 정책 및 기관 간 교류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해외에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4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7일부터 8일까지는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현지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와 경기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교직원 파견 정책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3월 개원을 앞둔 시애틀 한국교육원과의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한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도 워싱턴주 내 벨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교육청 차
경기도교육청, 싱가포르 AICET과 국제교류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 분야 협력과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 인공지능 교육기관(AICET)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담당 공무원 등 6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AICET에 일반직공무원 1명을 파견해 디지털 교육 정책 협력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공무원의 훈련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기술대학교, AI 연구기관, 국립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 연수와 관련해 싱가포르 교육기술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대응하고 공무원의 국제적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제무대 꿈꾸는 청소년 위한 강연회 열린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오는 12월 14일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UNGO진로여행의밤’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실무자가 참여해 국제기구 소개와 진로특강,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한다. ‘UNGO진로여행의밤’은 국제기구 및 국제교류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직무를 소개하며 국제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에 걸쳐 진행된 강연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EDCF와 WWF-KOREA 실무자들도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전했다.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시설로, 세계시민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연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미지센터 홈페이지(www .mizy .net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임태희 교육감, 국제포럼에서 미래교육의 방향 제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네스코가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페르난도 레이머스와 레나토 오페르티 등 국제 교육 전문가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4일 열린 포럼 마지막 날,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인 페르난도 레이머스와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전문관인 레나토 오페르티와 각각 회담을 가졌다. 경기교육의 공유학교 운영,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탄소절감 교육 등 혁신적인 정책을 소개하며 세계와 협력하는 미래교육의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공유학교와 기후변화 교육의 혁신 소개 임 교육감은 오전에 진행된 페르난도 레이머스와의 회담에서 경기교육의 공유학교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학교 밖 활동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보상받는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레이머스 위원은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대담한 개혁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하버드 학생들에게도 이를 소개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는 임 교육감이 하버드에서 강연할 기회를 가져 경기교육
안양시 가족센터, ‘우리 아기 신발 커스텀’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 가족센터가 21일 오전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아기 신발 커스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36개월 미만 자녀를 둔 부모 35명이 참여해 동화 리딩 수업, 자녀 신발 꾸미기,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부모들은 직접 꾸민 신발을 자녀에게 선물하며 사랑을 표현했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참여자들은 “부모라는 공통된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아이에게 줄 신발을 직접 꾸며 기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부모로서의 삶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함께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를 전했다 . 이석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대표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가족센터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로부터 분유와 육아용품 등을
안양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중기부 평가 ‘우수 A등급’ 획득 안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사업 최종 평가에서 ‘우수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인창조기업센터 43개소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27개소를 대상으로 센터 운영, 관리 실적, 기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진흥원은 매출액과 창업지원사업 연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창업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 두 센터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지원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제공해 왔다. 2023년 기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매출 39억원, 수출 28만 달러, 일자리 7명 창출, 지식재산권 30건 확보 등 성과를 올렸고,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매출 13억원, 일자리 3명, 정부지원사업 39건 선정, 신규 창업 13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두 센터는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입주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조광희 진흥원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룬 입주기업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창
안양시, 사회복무요원 1분기 경제 소양교육 실시…모범 요원 25명 표창 안양시가 20일 시청 강당에서 시청과 구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389명을 대상으로 1분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윤정현 ㈜프로엠홀딩스 대표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부자로 살고 싶다면’이라는 주제로 경제 사례 중심의 실용 강연이 펼쳐졌다. 교육에 앞서 시는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모범 사회복무요원 25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의 이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공공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과 표창이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재)평택복지재단은 3월 20일 「2025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약정식'을 진행했다. 팽성복지타운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약정식에서는 평택시 사회복지시설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3개 기관이 참석하여 총 8,000만원을 지원받는 약정서를 작성했다. 평택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재원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참여로 평택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내실화된 복지서비스 구축과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계·현장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위원의 중간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평택복지재단에서 연구한 연구과제를 주제로 한 지정공모 사업분야도 모집하여 총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평택시를 대상으로 연구한 과제가 사회복지현장에서 평택시민들에게 실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정식 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모사업 취지와 유의사항, 회계 정산 등에 대해 안내하여 지원금 집행의 투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경상보조금) 3천만 원을 받았다. 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간 결과이다.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규모, 이월체납액 대비 정리보류율, 공매처분율, 자동차세 징수촉탁 건수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무안군은 이월체납액 34억 6천만원 중 18억 1천만원을 징수해 징수율 52.3% 달성했으며, 이월체납액 대비 3억 2천만원을 정리 보류하는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배 세무과장은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 및 독촉장(체납장) 발송 등으로 자발적인 지방세 납부를 유도하고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세 이월체납액을 징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