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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교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발전등급제’ 도입” 제안

변창흠 교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발전등급제’ 도입” 제안


 



지역간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발전등급제’를 도입, 낙후지역 선정과 지원에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충남발전연구원이 발간하는 충남리포트 130호에서 세종대학교 변창흠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낙후지역 제도인 ‘성장촉진지역’ 선정지표가 지역의 낙후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어 변 교수는 “지역발전등급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이라며 “이는 낙후지역 선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과도한 경쟁이나 지원받는 낙후지역과 차상위 지역간 역차별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실 이 제도는 지난 참여정부 시절 처음 도입이 시도되었으나 지역구분에 대한 비판 등으로 인해 불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는 낙후지역 우선 지원을 비롯한 지역간 사회적·경제적 통합 등을 목적으로 ‘지역별 차등 지원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은 1994년 이래 지역발전도에 따라 저발전지역, 과도기지역, 발전지역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저발전지역은 유럽연합 GDP 평균의 75% 이하지역을, 발전지역은 90% 초과지역을 말한다.


 



변 교수는 “지역발전등급제를 시행하려면 지역간 격차와 낙후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를 선정해야 한다.”며 “현재 낙후도와 무관하게 사용되고 있는 ‘인구밀도’와 ‘지역접근도’ 등은 삭제하고,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구변화율’, 소득, 실업률(혹은 고용율) 등을 지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2025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중앙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독서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06개의 기관이 공모에 지원하여 그중 120개 공공도서관과 20개 특수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유일하게 중앙도서관이 선정됐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서귀포시 정혜재활원과 연계하여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서귀포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책읽고 톡톡, 만들고 쓱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함께 읽기, 창작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