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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의료공백 최소화 나선다…재난안전대책 본부 가동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천안시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돌입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26일 0시 기준 천안시 전체 수련병원 3개소의 전공의 263명 중 204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전체 전공의의 77.5%에 달하는 규모이다.

 

박상돈 시장이 본부장을 맡게 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의 신속 대응·수습복구를 위해 재난 상황을 총괄·조정하고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개원의 집단휴진 대응, 비상진료대책 시행 및 주민 홍보·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점검 매뉴얼 및 의료법에 따라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실시해 휴진에 참여한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했으며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추가로 불이행 확인서를 발부하는 등 수련병원 전공의 근무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중 혼란을 막기위해 한시적으로 전면 확대되는 비대면 진료 허용과 경증 및 비응급환자가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 운영 정보를 천안시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누리소통망 등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동남구보건소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병원·응급의료기관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비상진료대책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11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 및 비전 선포식’ 참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2시, 사명을 바꾸고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시민 주거 안정뿐 아니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SH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강남구 개포동 SH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사명에 ‘개발’이 추가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현판 제막식을 비롯해 ▴기념식수 ▴출범 및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새 이름으로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인 ‘서울’의 혁신, 공간 변화를 실현해 나가는 데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SH는 시민을 위한 주거 복지‧주택 건설뿐 아니라 도시 복합개발 사업에 참여, 서울의 균형 발전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개발 전문 공기업의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SH는 이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의 핵심 개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