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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한 가문 9명 독립운동가’ 일문구의사 추모식

완주군 비봉공원서 애국정신 기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완주군 비봉공원(비봉면 내월리)에서 ‘제12회 일문구의사 추모식’이 열렸다.

 

일문구의사는 완주군 비봉면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9명의 의사를 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일문구의사의 후손으로, 2022년까지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일문구의사 현창사업을 펼쳐왔다. 구의사는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일문구의사 추모사업은 2019년 12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9명의 의사는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에서 출생한 유중화(치복), 유태석, 유영석, 유명석, 유준석, 유현석, 유연청, 유연풍, 유연봉 의사로, 을사조약 체결 후 동지 100여 명을 규합하고, 금산·은율·연산 등지에서 여러 차례 적과 교전해서 많은 전과를 올리며 한국독립운동사에 의로운 자취를 남겼다.

 

17일 열린 추모식은 완주문화원(원장 안성근)이 주최하고,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이사장 유희열)가 주관해 열렸다.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송가 등을 통해 숭고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만세삼창을 통해 애국정신 계승의 열의를 다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월 11월 17일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마음으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있다”며 “정의로운 국가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보전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관내 학생 31명에게 장학금도 전달됐다.

장학금은 유희태 완주군수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장학금을 잊지 않고 새 시대의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민들레 홀씨 장학금으로, 현재까지 500여 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들레 홀씨 하나가 큰 숲을 이루듯 완주군의 역사를 바로 세워 미래 행복도시 완주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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