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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실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미국 EV 배터리 산업 강화 위해 노스캐롤라이나에 6억5000만달러 규모 제조 시설 투자 발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인도의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엡실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Epsilon Advanced Materials, 이하 EAM)는 오늘 노스캐롤라이나 브런즈윅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Brunswick County Community College)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Roy Cooper)와 함께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흑연 음극 제조 시설(graphite anode manufacturing)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미국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산업에 대한 인도 최초 겸 최대 규모의 투자이다. 

 

EAM 이사 비크람 한다(Vikram Handa)는 '노스캐롤라이나가 미국 제조 전략의 중심점을 차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유리한 지리적 위치, 비즈니스 지원 정책, 숙련된 인재 풀을 갖춘 노스캐롤라이나에 대한 투자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송 대안을 만드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쿠퍼 주지사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EAM과 1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신규 시설 개발을 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역 윌밍턴 지역을 위해 약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스캐롤라이나는 엡실론과 같은 훌륭한 기업에서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유치함으로써 청정 에너지 경제로의 전환을 계속 견인해 나가며, 더욱 강력하고 건강한 주를 만들고 있다'며 '이 역사적인 투자는 브런즈윅 카운티에 500개의 청정 에너지 일자리를 창출하여 우리 경제와 환경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AM의 최고경영자 수닛 카푸르(Sunit Kapur)는 '노스캐롤라이나에 환경 친화적인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이 생겨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업계가 겪어온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천연 및 합성 흑연을 모두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통해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흑연 음극을 수입 문제없이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4년에 착공하여 2026년에 생산을 시작하고 2031년까지 최대 생산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용 고용량 음극 재료를 생산하게 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브런즈윅 카운티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면 윌밍턴 항구, 자동차 공급업체, 남동부 차량 제조 시설 및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와의 근접성 같은 전략적 우위를 제공한다. 또한 이 위치는 물류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성장하는 전기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접근성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지원을 받는 숙련된 현지 인력과 잠재적인 경제적 인센티브는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리적 특성이 탄력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공한다. 

 

배터리 제조 생태계의 현지화는 전략적 우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U.S. 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차 보조금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보다 광범위한 목표와도 부합한다. 이러한 현지화는 국내 제조업 경제를 부양해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 전기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에 필수적인 더욱 탄력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엡실론 카본(Epsilon Carbon Pvt Ltd.)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EAM은 노스캐롤라이나 사업장을 위한 지역 원자재 공급업체 및 운송 파트너와 이미 논의 중이다. EAM 시설이 완전히 가동된다면 연간 5만 톤(TPA)의 흑연 음극을 생산하게 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