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N 김인효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전문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노인요양시설의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감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는 노인요양시설에 특화된 전문 예술가를 양성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은 예술의 창작과정을 체험하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가는 신청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여 선발될 것이며, 총 60명의 예술가가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은 두 단계로 진행되며, 첫 번째 워크숍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두 번째 워크숍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워크숍을 마친 후, 선발된 5개 단체는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우수한 2개 단체는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추계예대 손혜리 교수, 임선경 연출가, 99아트컴퍼니 장혜림 안무가가 주 강사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단체별로 전문 코칭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예술을 체험하고, 그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