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he Royal Commission for AlUla (RCU)
KSEN 고은석 기자 |
알울라, 사우디아라비아 - **알울라 왕립위원회(RCU)**가 세계 자연 보전의 날을 맞이하여 '종합 재생: 알울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의 자연 환경과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보호가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RCU는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과 협력하여 이러한 중요한 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보고서는 알울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RCU의 '포괄적 재생' 개념을 중심으로, 환경 및 문화유산 보호, 지속 가능한 정착 패턴, 개발 및 활성화, 그리고 탄력 있는 인프라와 같은 주요 원칙을 제시한다.
이 보고서는 아라비아 표범 프로그램, 샤라안 자연 보호구역, 알울라 문화 오아시스, 알울라 종자 은행 및 식물 양묘장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RCU의 포괄적 재생 계획이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RCU의 야생동물 및 자연유산(Wildlife & Natural Heritage) 담당 부사장인 Stephen Browne 박사는 "환경 파괴는 모든 인류가 직면한 문제이자,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RCU는 포괄적 재생이라는 기치 아래 이에 분명하게 대처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IUCN 사무총장 Bruno Oberle 박사는 "이 보고서를 통해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하는 정의로운 세상을 위한 IUCN의 비전에 기여하겠다는 알울라의 결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알울라의 사례와 경험을 통해 다른 공공기관이 포괄적 재생을 구현하는 데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