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대한상공회의소와 하나은행, ESG 경영 성과에 따른 금리 인하 제공 'SLL 상품' 출시 예정

ESG 경영 성과와 금융 지원의 연계, 대한상의와 하나은행의 새로운 도전

 

대한상공회의소와 하나은행이 ESG 경영 성과를 내는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 인하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지속가능성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 SLL)'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총 5000억원 규모로, 기업당 대출한도는 50억원이다.

 

해당 상품의 운영에서 대한상의는 ESG 경영 성과 확인서 발급, ESG 성과 측정 및 평가 역할을, 하나은행은 금융 서비스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신청기업은 별도의 비용 없이 대한상의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ESG 경영 수준을 진단받고, 그 결과에 따라 최대 1.2%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대한상의와 하나은행은 또한 참여기업에 ESG 컨설팅, 교육 서비스 지원, 탄소중립 등 ESG 현안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정보 공유, 지방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8일에 개최된 '대한상의-하나은행 업무협약식'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오정택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중소기업들의 ESG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