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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자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김은중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 달성에 만족하면서도, 5월에 열릴 U-20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23 AFC U-20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 상위 4팀까지 주어지는 2023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만과의 1차전에서 4-0, 5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 2-0, 7일 타지키스탄과의 3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둬 2승 1무(승점 7점)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2일 8강에서는 중국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3-1로 승리했고, 15일 준결승에서는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20분간 0대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했다.


11년 만에 ‘U-20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했던 김은중호는 아쉬움 섞인 표정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 조병득 부회장과 박경훈 전무이사, 황보관 대회기술본부장은 입국장을 찾아 따뜻한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은중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회 마친 소감.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치른 국제대회이다. 1년간 준비를 했고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을 했다. 대회를 치르며 우리 팀의 보완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남은 기간이 많지 않지만 5월 월드컵에서도 팀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아시안컵을 통해 얻은 게 있다면.


어린 선수들이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본 것에 대해 만족한다. 홈 관중의 압박감도 많이 느껴봤을 것 같다. 아시아권에서도 이제 매 경기 쉬운 경기가 없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월드컵에서는 더 강한 팀을 만난다.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 대회 전 약점이라 평가받았던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5경기에서 1실점만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9골을 넣는 동안 1실점을 기록했다. (중국전에서) 1실점도 우리 실수로 실점한 것이기 때문에 공수 밸런스는 많이 좋아졌다고 판단된다. 다만 결정적일 때 선수들이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 미숙한 점이 많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이를 보완해 나가야 할 것 같다.


- 아시안컵 직후 2달 만에 월드컵을 치른다.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월드컵까지 약 60일 정도 시간이 있다. 이 중 소집해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20일 정도이다. 가장 걱정인 것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프로팀에 복귀해 경기를 못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면 1달간 선수들의 경기력과 체력이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코치진에서 가장 걱정하고 있다.


- 월드컵에서는 더 강팀들을 만난다. 아시안컵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강한다면 어떤 점일지.


경기 체력, 경기 운영, 트랜지션 속도 등이 앞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이다. 이를 보완한다면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목표를 세분화해서 조별 예선을 통과하고 토너먼트를 잘 치르는 것이다. 첫 경기 잘 준비한다면 인도네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가정을 위한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젊은평택 봉사단과 함께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을 방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쌓은 연탄이 무너져내려 정리가 필요한 가정의 연탄은 물론 주변 환경 정리까지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지원 대상자의 보호자 정님은 “혼자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매우 막막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 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당사자의 자녀인 최님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감사를 표현했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이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이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 당사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