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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3년 장애인 일자리 33% ↑...187명 참여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2023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참여 인원을 지난해 141명 대비 33% 증가한 총 187명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예산은 지난해 22억 원 대비 약 22% 증가한 약 27억 원으로, 시는 △1인 가구 안부 확인 직무 신규 도입 △발달장애인 특화 일자리 추진 및 문화 예술 직무 신규 도입 △다회용품 세척·관리 일자리 사업 대상 확대를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 일자리 제공으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1인 가구 안부 확인 사업’은 고독사 문제 등 1인 가구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으며, LH 주거행복지원센터 4개소에 8명이 배치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16일 지역 내 LH 주거행복지원센터 4개소(가운1단지, 가운2단지, 진접16단지, 장현행복주택2단지) 및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LH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확인된 1인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전체 참여자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발달장애인 특화 일자리 ‘발달장애인 요양 보호사 보조 일자리 사업’을 경기도 최대 규모로 추진하며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보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경제 활동 참여가 쉽지 않은 중증 발달장애인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문화 예술 일자리 사업’을 처음 시작하며, 미술 관련 교육, 훈련, 공연 및 전시 작품 활동 등을 근무로 인정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시·공연 등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다회용품 세척·관리 일자리 사업’은 민간 기관 내 일회용품을 모두 없애고 다회용품을 세척·관리해 사용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다회용품 세척·관리 일자리 사업’의 참여 기관과 참여자 수를 늘려 7개소에 15명을 배치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다회용품 세척·관리 일자리 사업’은 전국 최초 환경을 생각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3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설명회’에서 '2022년 우수 일자리 사례'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직무를 신규 개발·도입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협약 체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있는 나주시 대회의실에서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나주시는 27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선포하고 제1호 공통사무로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 지자체는 9월까지 신규 노선 합의를 마무리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초광역 협력을 본격화한다. 특별광역연합을 함께하기로 한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 대응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추고자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인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광주와 전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교육과 의료, 교통, 정주 여건 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