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7일 평생학습원에서 3.1독립 정신과 선열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민족정기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하고 그 맥을 잇고자 광복회 광명시지회(회장 김충한) 주관으로 ‘제3회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내빈, 광명시 독립운동 애국지사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의 독립유공자의 날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광명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긴다”며 “광명시 독립유공자들을 위해 힘쓰시는 광복회 광명시 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강연회에서 양철원 학예사, 홍순대 박사, 하태철 선임연구원 등이 광명시 지역 독립운동사, 광명시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 유적 등을 주제로 강연해 광명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 조례를 제정해 광명시 독립운동의 시초가 된 3월 27일을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로 지정하고 202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정부는 3월 28일 14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5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3~’27) ’24년 시행계획」과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발표했다. 1.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3~’27) ’24년 시행계획 주요내용 지난 2023년 3월 발표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3~’27)의 2023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4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023년은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시행 첫해로서 약자복지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 등 제6차 계획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도입,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등 장애인 지원체계를 새롭게 정비했다. 올해는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의 확충과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화 구축 진행, 최초의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금년도 장애인정책 시행계획 예산은 복지, 건강 등 9대 정책분야에 걸쳐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광명시에 경기도 최초의 지역형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28일 오후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는 취업에 매우 취약한 발달장애인에게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지원해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곳이다. 발달장애인 자립 기반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며, 지역형 센터로는 경기도 최초로 개소해 의미를 더했다. 발달장애인은 취업하더라도 다수가 보호 목적이 큰 고용 형태여서 임금이 낮고, 언어 제약과 사회 적응력이 부족해 취업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또 발달장애인 훈련센터는 광역형으로 운영돼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지역형 센터로 장거리 이동의 제약이 없고,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현장실습형 직업훈련과 일상생활 기술 훈련, 취업 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직업능력이 극히 낮은 장애인에게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해 기초적인 작업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응훈련도 함께 한다. 현장 중심 직업훈련은 민간기업에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7일 세계일보에서 주관한 제11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우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외국인 주민 공동체를 위해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가 공동협력해 다문화 시대를 맞아 국가 정책을 선도하고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및 기관, 기업을 선발해 매년 수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활동과 지역 사회참여 및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 시책을 추진한 유공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에 따른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외국인 주민 공동체를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고 오랜 기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정책을 추진한 국제특화도시다.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관과 대학 등이 지속해서 안산을 찾고 있다. 이에 더해 ‘안산시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강점인 다양성과 시민들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하동군의 ‘농촌 고용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인력 중개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 하동군농업인재인력은행(이사장 김명석)’이 오는 4월 문을 연다. 농촌 고용인력 지원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하동군 농업경영인회를 비롯한 4개 단체가 뜻을 모아 사업에 참여했다. 하동군농업인재인력은행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고 1년간 다른 지자체의 사례 조사와 벤치마킹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운영을 결정했다. 인력은행은 하동군의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생산자·소비자·자원봉사를 연계한 운영체계를 구축해 일손 부족, 유휴인력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구인·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도시 구직자 모집, 체류형 영농작업반 운영 등으로 농촌인력 수급 문제 해소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업인재인력은행은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력지원을 통해 농촌인력난 해소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봄을 맞아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지역 해수욕장 및 읍·면 소재지의 취약지역을 찾아 9일간 총 5.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 외에 ‘내 나무 가꾸기’ 사업도 함께 추진해 총 440여 그루의 감, 체리, 석류, 황도복숭아 등을 각 가정에 심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총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정 태안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올해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 결연과 기술전달 연찬회,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순영 회장은 “우리 사는 주변을 우리 스스로 청소한다는 점에서 회원들이 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태안군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화폐 지원에 나선다. 군은 3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하 혈액원) 차정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업무 협약식’을 갖고 관내 헌혈자를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혈액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중에서는 태안군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혈액원에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관내에서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1회당 1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은 협약일인 3월 28일부터 곧바로 실시되며, 상품권은 헌혈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헌혈 후 개인 인적사항 작성 등 절차를 거치면 현장에서 곧바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 지급 외에도, 양 기관은 △혈액수급 비상 시 헌혈 홍보 및 지원(태안군) △혈액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태백시는 2024년 3월 28일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를 방문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김진태), 강원지방노동지청장(김홍섭)과 장성광업소 채탄 현장에 동반 입갱하여 폐광지역 재도약과 지역사회의 번영을 염원했다.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장성광업소 회의실에서 석탄산업 관련 단체들과의 차담회를 가졌으며, 총사업비 425억 원 규모의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지원과 금년 6월 말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조기폐광에 대한 시민분들의 걱정과 두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장성광업소 부지를 활용한 대체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조기폐광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인구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장기적으로는 경제활성화 방안인 경제진흥사업계획으로 기재부(KDI대행)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통과 시 국비 1,842억 원을 확보하여 폐광지역 산업의 재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