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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을 위한 세종학당,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개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리야드 세종학당이 지난 10월 4일 10시(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술탄 대학교에서 개원식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식에는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아흐메드 알 야마니 프린스 술탄 대학교 총장, 사우디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및 사우디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원식에서는 아흐메드 알 야마니 프린스 술탄 대학교 총장 및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한민국 대사가 축사했으며,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도 리야드 세종학당 현판식 축하 영상을 보내 축하했다. 그리고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국 학교의 어린이들이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을 활용해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84개국에 24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UAE나 바레인 등 다른 중동 국가에는 이미 운영되는 세종학당이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이번에 세종학당이 최초로 설립됐다.

개원식을 한 리야드 세종학당은 한국의 세종학당 재단이 한국어 교원 및 교재를 지원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대학교에서 운영하게 된다.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은 외교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지원을 한다.

또한 리야드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과 함께 수강생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리야드 세종학당에 한국어 선생님 한 분만 근무하고 있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6개 과정으로 90여 명만이 수업할 수 있다. 현재 300여 명 이상의 사우디 직장인 및 학생이 한국어 수업을 신청해 다음 학기 한국어 수업을 대기하고 있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30대 이하 젊은 층이 케이팝과 같은 한국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실제로 CJ ENM이 9월 30일 및 10월 1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진행한 K-CON 2022 SAUDI ARABIA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높다.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이 수교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세종학당이 개원하게 된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

한국문화원이 없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현 상황으로 보듯, 지금까지 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은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양국 간 협력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세종학당 설립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이 문화적인 측면까지 확대되고 있다

초대 사우디 세종학당장을 맡은 윤숙희 프린스 술탄 대학교 교수는 '리야드 세종학당은 많은 사우디인이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접하고,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개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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