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춘천 5.1℃
  • 연무서울 8.0℃
  • 박무인천 8.2℃
  • 구름많음원주 7.6℃
  • 연무수원 9.0℃
  • 청주 8.8℃
  • 천둥번개대전 7.7℃
  • 안동 6.1℃
  • 구름많음포항 13.2℃
  • 구름많음군산 10.1℃
  • 흐림대구 10.2℃
  • 흐림전주 10.6℃
  • 연무울산 14.6℃
  • 구름조금창원 15.9℃
  • 광주 7.9℃
  • 연무부산 14.6℃
  • 구름많음목포 10.1℃
  • 박무여수 12.1℃
  • 구름많음제주 13.5℃
  • 흐림천안 7.6℃
  • 구름조금경주시 12.8℃
기상청 제공

부산시, 골목길 관광자원화 대상지로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대표적인 지역 관광지 육성을 위한 '2022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봉산마을 마실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 예술, 자원, 이야기 등 부산만의 고유성을 지닌 골목길 이야기를 찾아 지역의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망미골목'과 '전포공구길'이 선정돼 현재 각 골목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시행 중이다. '망미골목'에는 '예술과 책'을 주제로 팝업 책방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였었고 '전포공구길'에서는 공구와 관련한 캐릭터, 스토리, 굿즈(상품) 등이 개발됐다.

 

올해는 5월부터 골목길 모집을 시작했고 총 6개소의 신청 골목길 중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봉산마을 마실길'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은 서민의 삶의 정취가 남아 있지만, 최근 빈집 증가 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이런 봉산마을을 살리고자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도시재생 프로그램 '빈집줄게 살러올래'를 통해 마을에 정착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봉산마을센터, 블루베리농장, 게스트하우스 등의 골목 거점 시설과 골목길을 활용한 마을리조트를 지향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앵커 기관(추진기관)인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업적협동조합'은 토박이 골목상권과 입주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의체를 구축해 이번 사업에서 ▲프러포즈 이벤트 패키지(선상 프러포즈, 앨범 제작 등) ▲마을골목 정원 가드닝(정원, 텃밭 조성) ▲체험 프로그램(블루베리, 도자기 등) ▲Made in 봉산(나무보트, 생활가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선정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골목에서 부산항이 한눈에 보이고 골목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는 골목 정원이 인상적"이라며 "마을 숙박, 선셋 보트 투어 등 부산의 지역성을 반영한 골목 특화 상품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봉산마을 마실길'을 평가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일상에 영감을 더하는 경험과 소통의 공간인 골목길이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부산의 골목 콘텐츠를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