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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유형 지표를 활용해 기부와 봉사를 알리는 참신한 기획

성격유형 지표를 활용해 기부와 봉사를 알리는 참신한 기획

지난 25일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세상을 만드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MZ세대를 공략한 생활 성향 테스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성격유형 지표(MBTI)를 활용해 기획·제작된 이번 테스트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해 아름다운가게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다.

아름다운가게는 물품기부, 자원봉사, 업사이클링, 친환경 제품 구매, 소외이웃 후원 등 사회적 역할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2030 세대들은 재사용 나눔 가게로만 인식하는 한계를 느끼고,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성향 테스트를 기획하게 됐다.

소비, 소유, 공감 등의 내용이 포함된 문항 등을 체크하면 자신의 생활 성향을 보여주는데 집안의 필요 없는 물건들을 비워내는 ‘단호박 미니멀리스트’부터 완벽한 정리를 꿈꾸는 ‘생활력 만렙 정리 마스터’까지 총 8개의 캐릭터의 결과로 나뉜다.

아름다운가게 홍보 담당자는 “재미를 중시하며 삶의 의미 있는 일에 공감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MZ세대의 특징을 파악해 이들에게 자연스레 기부와 봉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와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