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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사회문제 해법 찾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코로나 시대 사회문제 해법 찾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전략사업을 통해 코로나 이후 돌봄 공백,환경문제 시민생활 속 사회문제를 선제해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수 록 있도록 성장동력 마련을 지원-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돌봄 공백과 양육 부담이 커지던 중 2020년 8월, ‘사회적협동조합 서로돌봄이’ 선보인, 온라인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부모들의 앵콜 요청이 빗발치고 돌봄 공백으로 영유아기 특정 기간마다 적절한 체험과 교육이 간과될 경우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온라인 콘텐츠로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시범적으로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에 전국에서 참여 신청이 쇄도했고,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며 진행된 프로그램에 아이들은 1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지루해하지 않고 집중하며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늘어난 일회용품의 새활용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 사회적경제 기업도 있다.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재난 상황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쓰레기)로 재난 방재물품을 만들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고, 공정무역 플랫폼 플레이플래닛은 야외 캠핑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연분해가 가능한 세면도구, 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여행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면 서비스가 주를 이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교육,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기업의 비대면, 맞춤형 신규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공간크크는 플라스틱 소재의 단순 조립 제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유아 재택수업용 키트를 개선한 비대면 예술놀이 키트를 개발•제작해 교육 효과성 향상에 나선다.

교육 콘텐츠 기업 지혜의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코로나 트라우마)증후군이 확산되는 데 따른 심리방역 필요성을 느껴 기존 공연을 참여자 맞춤 콘텐츠로 전환하여 온•오프라인 형태의 즉흥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생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울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현재의 시민일상 속 어려움을 타개하고 변화된 사회환경에 적응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즈니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혁신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사회적경제 조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간담회 ‘솔루션 스쿨’을 진행하며 시민생활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주요 의제를 도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지난 7월 서울시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4억 원을 ‘코로나19 극복 사회적경제 전략사업개발 지원사업’으로 기획하고 총 21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이들 기업은 ‘비대면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친환경 제품 및 문화예술 키트 개발’ 등 당면한 기업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개발 및 기존 서비스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조주연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 코로나 시대, 시민생활의 다각적 변화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전략사업 개발을 지원하고 뉴 노멀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정책 통합 및 지속 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2013 년 1월 설립된 민관 거버넌스 기관이다. 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지역ㆍ업종ㆍ부문별 사회 적경제 기업과 지원조직의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기업 성장, 공공구매,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과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효 기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jc816@ksen.co.kr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가정을 위한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젊은평택 봉사단과 함께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을 방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쌓은 연탄이 무너져내려 정리가 필요한 가정의 연탄은 물론 주변 환경 정리까지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지원 대상자의 보호자 정님은 “혼자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매우 막막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 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당사자의 자녀인 최님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감사를 표현했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이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이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 당사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