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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바다에 주꾸미 요람을” 전북자치도 해수부 공모 선정

해수부 주관 2026년 신규대상지 공모서 최종 선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대상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해수부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자원 회복과 관리가 시급한 어종의 생활사 특성에 맞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군 해역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0억 원을 투입해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자원 남획으로 급격히 감소한 주꾸미 자원의 회복이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다.

 

도의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은 군산시는 2018년 산업고용위기 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해삼서식장을 조성한 바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 규모의 공모 사업도 진행 중이다.

 

품종별로는 군산 갑오징어 서식장에 40억 원(연 8억원), 부안 꽃게 서식장에 40억 원(연 8억원)이 각각 투입되고 있다.

 

이번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단순히 서식 환경을 만드는 것을 넘어선다. 산란과 서식 기반을 조성하고, 치어를 방류하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해 수산자원의 실질적 회복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과 고창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4년에 이어 2026년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에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이 필요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전국 12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10개소를 선정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90억 원(국비 195억원, 지방비 195억원)이 투입된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