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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공립박물관 인증 4회 연속 획득

4회 연속 인증 전남 단 4곳, 강진군 문화유산 선도기관으로 경쟁력 입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려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강진군을 비롯해 전남 도내 공립박물관을 포함해도 단 4곳 밖에 없는 성과로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해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부실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등록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전시·교육·수집·연구·경영관리·관람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3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을 포함한 5개 범주와 18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제도 시행 이후 매 회차마다 인증을 받아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두어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강진군 공립박물관 중 유일하며, 전남도내로 봐도 단 4곳 밖에 없는 성과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986년 고려청자사업소로 출발해 1997년 고려청자 유물과 재현작품을 동시에 전시함으로써 박물관의 기능을 시작했다.

 

그 후 2006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데 이어,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매년 새로운 주제의 특별전과 심포지엄을 비롯한 박물관 고유 기능에 더해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한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고, 박물관 교육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등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성적표’가 아니라,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 결과”라며 “지역의 문화유산 선도기관으로 조사·연구의 내실화와 더불어, 어린이·청소년·성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강진군]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