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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소양강지사 물 건강을 넘어 [사회적경제와 지역주민 건강지킴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소양강지사 물 건강을 넘어 [사회적경제와 지역주민 건강지킴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 박재현)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 이길주), 사회적기업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 박준영)이 공동으로 춘천시 “소양강댐 주변지역 사회적 소외층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소양강 댐 주변지역 오지마을의 경우 의료기관이 부재하고, 교통편의가 부족하여, 거주민들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높으며, 주기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특히 노인 등 소외 세대의 경우 의료복지서비스 사각 지대에서 고립되어 있었다, 그간 의료봉사 및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곤 하였으나, 단발성 행사로 진행되거나 동일지역 타 기관 의료 봉사와의 중복, 일회성 검진으로 의료 효과 미흡하여 수혜 주민들의 체감효과가 높지 않았다.

금번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지사장 : 강기호)에서 주관하는 방문의료 서비스 사업은 4월 협약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춘천시 신북읍, 북산면 등 소양강 댐 주변 지역 소외층 30인을 발굴하여 총 200건의 방문의료를 시범사업으로 진행 된다. 사업수행은 현장 의료 진료 경험이 풍부한 도내에 유일한 “사회적기업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팀들과 케어매니저가 댐 주변 지역 오지마을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삶의 나락에서 벗어나 복지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현장에서 통합 돌봄 의료 서비스 처방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 의료 기반의 돌봄 서비스로 댐주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방문의료진이 심리적 조력자 및 조정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노인 우울증과 자살 등 사회적문제와 사회적비용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영역과 협력하여,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jc816@ksen.co.kr 고유진 기자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시니어 1기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스마트시니어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시니어’는 1대1 또는 2대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봉사자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1∙3세대통합 프로그램이다. 총 11명의 어르신과 6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 기본 설정과 유튜브 활용 ▲카카오톡 프로필 꾸미기 ▲카카오맵 활용 등 3회의 스마트폰 교육과 ▲카페·패스트푸드 키오스크 이해 및 실습 등 2회의 키오스크 이론 교육, ▲현장 실습 3회가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실제로 카페, 무인상점, 패스트푸드점을 직접 방문해 스스로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결제하는 실습 활동이 이뤄졌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자신감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 어르신은 “가족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매주 카페 모임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워 부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