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연구학교 성과보고회 성료
디지털 시민교육 및 인공지능 윤리교육 확산 기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일 도내 6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디지털 시민교육 연구학교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보고회는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교재 개발과 수업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수업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어졌으며, 도내 초·중·고 교원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학교로 지정된 6개 학교는 2025년부터 2년간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운영돼왔다.
각 학교는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교과 융합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신길초는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고암초는 ‘디지털 마음 산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공감 능력을 높였다. ▲배곧해솔초는 ‘배움·채움·틔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주도형 디지털 학습을 실천했고, ▲내리숲초는 ‘인공지능 윤리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윤리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수업을 선보였다.
또한 ▲안일중은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 교과서’를 통해 생활 속 윤리 실천을 강조했고, ▲진건고는 교과 융합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모델을 개발해 고교 단계의 융합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수업 공개와 협의회를 통해 참여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교사들은 수업 성찰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교사들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생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학교의 성과를 토대로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재를 확대 보급하고, 교원 연수를 통해 현장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이정현 과장은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학생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가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