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춘천 14.8℃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흐림원주 15.8℃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안동 16.9℃
  • 포항 18.9℃
  • 흐림군산 20.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창원 20.9℃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맑음목포 22.9℃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기상청 제공

성남시, 국토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우려 표명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성남시 정비사업 추진에 악영향 전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0월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관련하여, 1기 신도시 분당 및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주요 정비사업의 추진 지연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대책으로 성남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성남시는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실거주 의무 강화, 대출한도 축소 등 각종 규제가 추가되어 사업 추진 속도가 늦어지고 주민부담 또한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분당신도시의 경우 지난 9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에서 이미 재건축 물량의 이월 금지로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이번 규제지역 확대 지정은 정부가 강조한 “주택공급 확대 및 사업 속도 제고” 기조와도 상충되는 조치로 보인다.

 

성남시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이 단기적으로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정비사업 추진 동력을 약화시켜 사업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다시 분양가 상승과 공급 지연으로 이어져 주택시장의 악순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공급 확대보다는 규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안타깝다”며, “성남시의 경우 이미 원도심 및 분당신도시를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만큼, 타 지자체보다 규제의 충격파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입지 여건이 우수한 성남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마케팅 원스톱 지원 강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전주를 통해 전북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4분기 온라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과 마케팅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판로 지원 부문의 경우 △제품 소개페이지 제작 지원 △롯데온 ‘소담스퀘어전주’ 기획관 운영 △스튜디오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은 온라인 입점과 판로 확대에 필수적인 제품 사진 촬영과 기획, 연출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소담스퀘어전주는 또 기존 우체국쇼핑몰과 G마켓 입점 지원에 이어 이달부터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에 ‘소담스퀘어전주’ 전용 기획관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기획관에서는 소상공인 제품의 매출 확대를 위한 상시 할인쿠폰 제공과 메인 화면 배너 노출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은 소담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