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정책과 현장 잇는 ‘정책이해 과정’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정책과 현장을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교육청은 오는 6월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2025 경기교육 주요 정책이해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한 통합과정이다. 직종을 넘어 함께 학습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협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수별로 250명, 총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학교자율과제’, ‘경기온라인학교’,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등 교육청의 핵심 정책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장 직원들이 정책 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행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교육 내용은 ▲경기미래교육과 학교자율과제 실행 ▲경기온라인학교의 이해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의 비전과 운영방안 등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각 강의는 100분간 진행되며, 강의와 문답을 병행해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책이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정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서는 정책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일선 직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행정역량과 소병엽 과장은 “이번 과정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의 방향성과 의미를 함께 인식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정책 추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