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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년 이내 기업 키울 '기관'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의 안착을 지원할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 지역 내 초기창업 기업 발굴과 육성에 필요한 예산 23억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구체적으로 창업기업 발굴 및 사업화지원에 17억원, 성장 유도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로 3억원 등이 지원된다.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역량과 기반을 갖춘 대학, 공공 및 민간기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민간기관은 기술지주회사,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창업투자회사, 엑셀러레이터를 비롯한 창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기업과 협회, 단체를 포함한다. 기업의 경우는 기업신용평가등급이 ‘B’ 이상이어야 한다.

중기부는 40개 기관 내외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의 창업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수도권과 지방을 8개 권역(서울권, 경인권,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으로 나눠 균형 있게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하고 있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주관대학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중에서 선정한다. 주관기관 선정 후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과기부에서 10개를 선정한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주관기관 모집 및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나 K-startup 홈페이지(https://www.k-startup.go.kr/)를 참조하면 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