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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지원군' 된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임팩트투자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동참했다.

임펙트투자는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교보생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육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은 지난 6일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교보생명으로부터 성장 지원을 받은 3개 기업이 올 한해 일군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하며, 투자 유치에 나셨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을 잡고 ‘임팩트업’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기업 3곳을 선발해 육성했다. 미래세대 디지털 융복합 창의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주)유쾌한 , 3D 펜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역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주)체험왕, 아동양육시설 및 보호종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는 (주)소이프스튜디오 등 3곳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법무·투자·IR·마케팅 등 멘토링은 물론, 그로스해킹·사회적 자본·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임팩트기업을 많이 육성하는 것이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임팩트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이들이 지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