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춘천 -2.9℃
  • 박무서울 4.2℃
  • 박무인천 7.5℃
  • 구름많음원주 4.6℃
  • 박무수원 0.8℃
  • 박무청주 5.0℃
  • 박무대전 7.4℃
  • 맑음안동 -0.9℃
  • 맑음포항 3.7℃
  • 흐림군산 6.7℃
  • 맑음대구 -1.1℃
  • 구름많음전주 5.9℃
  • 맑음울산 3.2℃
  • 맑음창원 4.0℃
  • 구름많음광주 5.3℃
  • 맑음부산 7.3℃
  • 구름많음목포 7.5℃
  • 맑음여수 7.6℃
  • 구름조금제주 12.2℃
  • 맑음천안 0.4℃
  • 맑음경주시 -2.2℃
기상청 제공

경남 K-수산식품, 태국을 교두보로 세계 시장 공략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로 아세안·신흥시장 확보에 나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이달 27일부터 5일간 태국에서 개최되는 ‘2025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Anuga Asia 2025)’에 참가해 경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태국 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50여 개국 약 3,300개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전 세계 최신 식품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고, 2천 명의 해외바이어와 9만 명의 무역관계자가 모이는 국제무역 교역장이자 아세안 국가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시범 시장이다.

 

이번 박람회에 도내 수산식품기업 8개 사가 참가한다. 경남 대표 수산물인 굴과 붕장어, 김으로 만든 우수한 가공식품과 해조류와 고등어 등 고품질 수산물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다양한 해외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간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아세안 시장으로 다각화할 예정이다.

 

특히,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마케팅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맛과 품질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올릴 계획이다.

 

태국은 우리나라 수산 식품 수출 4위의 주요 교역국임에도 불구하고 경남지역 수출 순위는 6위에 머물고 있어, 맞춤형 수출 전략을 통한 도내 수산 식품 기업의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도는 한류 열풍에 힘입은 K-푸드 인지도 확산과 소득 증가에 따른 고급 식품 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홍보 활동과 함께, 수산물 유통센터와 수산물 시장에서 현지 수산식품 소비패턴을 조사해 태국 시장공략을 위한 상품개발 전략과 수출 확대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참가로 경남 수산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아세안은 물론 세계 수산식품 소비시장에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홍보활동과 수출지원을 통해 경남 수산식품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