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성군은 5월 24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여하여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중심의 신규 판로개척 지원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농촌진흥청과 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의 민관 협력을 통해 시군의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을 전시·판매·홍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고성군에서는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쌀파스타 2종 △고성양조장의 JMT, 깔끔하주, 유레카(유자레몬 막걸리) 3종 △두호리에스제이의 코디얼 5종, 땅콩버터, 바질땅콩오일페스토 등 총 7종 △다예팜의 무농약 딸기, 딸기잼, 딸기퓨레 등 3종이 참여하여 우리지역 고유 농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생산자들이 직접 제품의 특성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시식 및 체험을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반응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자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로컬 식품의 시장 가능성과 트렌드 대응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도 · 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촌관계인구 확대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도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생생한 반응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라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판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도시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판로 확대, 그리고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