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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정기회 열고 상생협력 논의

형산강 정비사업 예타 통과… 공동사업 추진 ‘탄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주시가 2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울산광역시, 포항시와 함께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과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자문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3개 도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동협력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형산강・태화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사업비 8,028억 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이 기대된다.

 

올해 신규 협력사업으로는 산업대전환 맞춤형 기술교육 지원, 광역 대중교통 활성화, 물 부족 공동 대응, 해오름 자전거길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안됐다.

 

이와 함께 해오름동맹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협력해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이달 중 착수해 오는 8월 최종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신규 공동사업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해오름동맹 자문단’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자문단은 각 도시별 4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경제·산업·해양, 도시인프라·방재, 문화·관광 등 3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공동사업에 대한 자문과 실효성 높은 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한 세 도시의 상생 협력 모델”이라며 “문화·관광뿐 아니라 산업과 인프라 분야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동해안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출범한 울산·포항·경주 간 상생협의체로, 연 2회 정기회를 열어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제·산업, 도시인프라, 문화,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내고 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