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산시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중소기업지원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전문가 특강과 임직원 직무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 내 직무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법정 의무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방문 교육도 운영한다.
기업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규제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교육 이수를 간편하게 지원한다.
컨설팅 부문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품질 ▲경영·재무 ▲노무 ▲세무 ▲판로 확보 ▲온라인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R&D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국가지원금 신청 컨설팅’ 항목을 새롭게 신설했다.
해당 컨설팅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기업이 정부 지원 사업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제 자금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 내 기업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이들의 안정과 성장은 곧 양산시 발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지원센터의 교육 일정 및 컨설팅 신청은 홈페이지)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중기야’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