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도슨트’와 함께하는 학교 속 예술 산책
경기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과 ‘학교로 찾아가는 갤러리’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문화재단 및 지역 예술작가들과 손잡고 ‘학교로 찾아가는 갤러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5 월 19 일부터 10 월까지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의 예술 감수성과 인성 함양을 동시에 도모한다.
‘학교갤러리’는 기존의 예술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과 예술을 연결하는 자율과정 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상설 및 정기 예술작품 전시와 함께 지역 예술가와 협력한 예술 심화 활동이 펼쳐지며, 학교별로 특색 있는 창의교육 활동이 이루어진다.
특히 금화초, 지효초, 대안여중, 미사강변중, 군남중, 신흥고 등 6 개 학교는 ‘심화 모델 운영교’로 참여해 큐레이터, 예술작가, 전시 전문가와 함께 2025 년형 학교 갤러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학생들은 ‘프라이빗 도슨트’ 해설과 예술가와의 산책, 관객과의 대화 등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누리게 된다.
현계명 융합교육과장은 “학교갤러리는 감상 중심에서 감성 중심으로 예술의 의미를 확장하며, 따뜻한 시선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속 예술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