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KBO, 2025 제 1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5월 17일(토)~18일(일)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BO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했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야구 경기를 직접 해보고 싶어했던 학생들이 실제 야구장에서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야구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KBO가 기획한 야구 저변확대 프로젝트이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가족이 100가족, 총 2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티셔츠,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에는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대표팀 감독 및 장종훈, 장원진, 허문회, 강인권, 신명철, 권오준, 김강민, 신재영 등 KBO 리그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KBO 리그에서 다년간 활약했던 레전드들이 참가자들에게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지도하고 참가 가족들과 함께 티볼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째 날은 KBO가 초청한 레전드 강사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캐치볼, 수비 연습, 타격 연습 등 다양한 야구 관련 강습을 KBO 리그 레전드들에게 직접 받았다.

 

티볼캠프 강사로 참가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0개 구단 팬 가족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고, 야구인으로써 받았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가족 단위로 오는 캠프이기에 모두가 즐거웠으면 좋겠고,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티볼에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 티볼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야구를 좋아하게 된다면 향후 KBO 리그의 흥행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참가 가족을 10개의 팀으로 나누어 티볼대회와 홈런왕 선발대회를 가졌다. 가족 티볼대회에서는 KT가 우승을 차지했고, 홈런왕 선발대회서는 두산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KT 위즈 팬으로 참가한 노정음 학생(수원 효동초)과 이선아 학부모는 결승전 9:8 상황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플레이에 대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순간 믿지 못할 만큼 기뻤다. 잡아서 너무 짜릿하고, 우승해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티볼캠프에서 팀마다 하나되는 단합력,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과도 다같이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팬으로 참가한 박민서, 남윤지 학생(서울 금동초)은 서로 같은 학교 티볼부 학생으로,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 홈런을 쳐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두 학생은 “그라운드 홈런을 치고 부모님, 팀원들과 하이파이브 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남국진 학부모는 “아빠와 딸이 같이 여행갈 수 있는 기회가 드물기에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신청했다. 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러 왔고, 그걸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에서는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캠프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KBO는 9월 중 충북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제 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